이근화 동시의 동물 형상화 양상 연구 - 동시집 『안녕, 외계인』과 『콧속의 작은 동물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hape of Animals in Children‘s Poem of Lee Geun-hwa ─ focused on the collection of poems, “Hello, Aliens” and “The Little Zoo in the N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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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이근화의 동시에 나타나는 동물의 형상화 양상을 살피고자 한다. 그의 동시를 분석하고자 하는 이유는 아직 그의 동시에 관한 논의가 제출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더불어, 동시가 갖는 문학적, 사회적 특이성 때문이다. 즉 동시가 동심을 토대로 하여 메시지가 명백하게 전달되고, 타자 등에 대한 감수성이 선명하게 제시하는 측면은 이근화의 시에 빈번히 표상되는 ‘타자’를 살피는 데 긴요하리라고 본다. 가령 이근화의 시적 주체는 동물을 인간(아이)보다 우위에 놓고, 자연(풍경)을 추동하게 하며, 폭력과 각박을 응축하는 현실을 극복하게 하는 존재로 표상한다. 이렇듯 이근화의 동시에 표상되는 동물을 살피는 작업은 작금의 화두이기도 한 동물-주체, 비인간-주체에 관한 논의 및 ‘동물’에 대한 감수성이 재고되고 ‘동물’과의 관계가 새로이 모색되고 있는 현
Abstract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shape patterns of animals that appear in Children‘s Poem of Lee Geun-hwa. The reason why I want to analyze her poem is because of the literary and social specificity of the poem, along with the fact that no discussion of her poem has yet been submitted. In other words, Children‘s Poems are based on innocence, and the message is clearly conveyed, and the sensitivity to others is clearly presented, which is considered essential in examining the ‘other’ frequently represented in Lee Geun-hwa‘s poem. For example, the poetic subject of Lee Geun-hwa puts animals above humans (children), drives nature (landscape), and represents them as beings that overcome the reality of condensing violence and persecution. As such, the work of examining animals represented in Lee Geun-hwa’s poem is expected to be a broad contribution to the current situation in which the current topic of animal-subject, non-human-subject discussions, and sensitivity to ‘animals’ are reconsidered and the relationship with ‘animals’ is being sought anew. It is not just because they are paying attention to ‘others’, but by giving them activity and politics, it is highly suggestive to seek new relationships and create new realities. Although Children‘s Poem of Lee Geun-hwa was created for children’s readers, what it suggests sends a heavy message to us living in the contemporary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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