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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니하오 리환잉(你好, 李煥英)>의 과거 회귀 서사에 대한 일 고찰

A Study of Narrative of Regression to the Past in the Film Ni Hao, Li Hyan 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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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중국어와문학

초록

본 논문은 <니하오, 리환잉>의 과거 회귀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분석, 고찰한 것이다. <니하오, 리환잉>은 타임 슬립, 노스탤지어와 같은 대중영화적 코드를 운용하여 모성과 모녀 관계에 관한 새로운 차원의 서사를 구축했다. 그간 노스탤지어 영화는 주로 현실의 남성을 위로하기 위해 상상된 과거를 소환하는 플롯 하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니하오, 리환잉>의 과거는 엄마를 위한 딸의 환상과 딸의 현재를 위한 엄마의 선택에 의해 상상된 시간이다. 이에 영화는 ‘엄마―딸’의 대등한 관계 재현이라는 틀 하에서 모성 신화의 판타지를 해체하고 여성과 여성으로서 상호 소통하고 연대하는 상생의 서사를 탄생시켰다. <니하오, 리환잉>의 딸의 과거의 환상의 장에서 어머니라는 이름으로만 호명되던 보편자는 리환잉이라는 개별자로 재탄생된다. 따라서 이 영화의 서사는 역사적으로 삭제되고 은폐해 왔던 엄마의 이야기를 복원시키는 대안적 서사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담지하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and discussed new possibilities of the narrative of regression to the past in Ni Hao, Li Hyan Ying. Ni Hao, Li Hyan Ying constructed narratives on a new dimension concerning the maternal instinct and mother-daughter relationship, operating popular cinematic codes like time-slip and nostalgia. Until now, nostalgia films have usually been produced under the plot that summons the imagined past to console men in reality. The past in Ni Hao, Li Hyan Ying is the time imagined by the daughter’s fantasy for her mother and the mother’s choice for her daughter’s present. Thus, the film gave birth to a narrative of the mother-daughter relationship on another dimension of dismantling the fantasy of a motherhood myth and interacting and banding together as a woman and a woman in the framework of the representation of the equal relationship between ‘mother and daughter.’ The universal who has been called only as a mother under the intervention of the past of the daughter in Ni Hao, Li Hyan Ying is reborn as an individual named Li Hyan Ying. Therefore, this narrative of the film sufficiently has a possibility as an alternative narrative that restores a mother’s narrative that has historically been erased and conc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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