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과 학술 연구 그 간극의 극복을 위하여
Korean Dictionary and Academic Research, To Overcome The Gaps Betwee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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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국어사전과 학술 연구가 간극을 보이는 요인을 사전의 체계적 비일관성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아 이를 <표준국어대사전>을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품사의 경우는 최근 형용사에서 동사로 품사가 변경된 ‘잘생기다’류에 대해 우선 관심을 기울여 보았는데 <표준국어대사전> 에서 제시된 정보로는 오히려 체계의 측면에서 비일관성으로 결과되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하였다. 한편 품사의 통용 문제는 그 자체로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비일관성을 보여 학술 연구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다음으로 접사와 관련하여서는 우선 접사의 개념과 범위에 주목하였다.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접사를 단어 형성에만 관여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으면서 그 하위의 ‘굴절 접사’ 항에 조사와 어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비일관성을 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른바 구와 결합하는 접미사들도 문제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끝으로 어미와 관련하여서는 어미화와 관련된 문제에 관심을 집중해 보았다. 먼저 관심을 기울인 것은 종합적 처리에서 오는 일관성 문제였다. 종합적 처리는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 경우 하나의 어미로 인정한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일관적이지 못한 경우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한편 연결 어미의 종결 어미화는 학술 연구의 성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 연구에서 대부분 언급하고 있는 ‘ᐨ니까’의 경우는 종결 어미화로 다루고 있지 않으므로 역시 비일관성의 예로 간주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show systematic inconsistency focused on Standard Korean Language Dictionary (‘SKLD’ below) that causes the gaps between the Korean dictionary and academic research. First, I focused on two points with respect to part of speech. One is about the recent change of part of speech of ‘jalsaenggida’ from adjective to verb. It is known that this change reflected the achievements of academic research. However, this change causes inconsistency in that it is not predictable from SKLD internally. The other relates to the conversion of parts of speech. In this study, I showed the problems of SKLD about conversion in three aspects which showed themselves systematic inconsistency by failing to reflect the achievements of academic research. Then, I paid attention to the problems of affixes in SKLD. Although defining an affix as only being involved in word formation, the inclusion of ‘josa’ and endings in the subsection of the 'inflectional affixes' can be said to be inconsistent. From this point of view, so-called suffixes combined with phrases are also problematic. These problems have a commonality in that they have not yet reflected the results in academic research. Finally, regarding the endings, I focused my attention on the problems related to grammaticalization resulted in endings through the combination of ‘josa’. In this case, I raised the question of inconsistency between synthetic and analytic treatment of the combination ‘ending+josa’. If there are new meanings, synthetic treatment is needed. Whereas, if the meanings of combination are transparent, analytic treatment is required. However, now in SKLD, I could easily find many cases on the contrary to these rules. The same is true of the grammaticalization from connective endings to sentence-closing e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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