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보편자 이론 ㅡ <형이상학> VII권 13장과 <범주론>의 이론과 그 현재성 ㅡ
Aristoteles’ Lehre vom Allgemeinen in Met. VII 13 und in der Kategorienschrift
조대호
초록
『형이상학』 VII권과 『범주론』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보편자에 대해 전개한 이론들 사이에 모순이 없는지에 대해서는 최근의 아리스토텔레스 연구에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논의의 중심에는 언제나 『형이상학』 VII권 13장에서 전개된 “보편자는 실체가 아니다”는 테제가 놓여 있다. 대다수의 연구자들은 이 테제가 『범주론』에서 전개된 보편자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들과 모순된다고 해석한다. 이 글은 이런 해석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형이상학』 VII권과 『범주론』의 보편자 이론이 하나의 일관된 이론임을 보인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그런 해석을 배경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 안에 담긴 현대적인 측면들을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