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 표현의 다의성과 구조적 중의성
Polysemous modal expressions and structural ambig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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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다의성을 가지는 양태 표현이 사용된 문장이 구조적 중의성을 가짐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태 표현이 명제 양태와 사건 양태의 두 가지 의미를 가져 다의성을 가지는 경우 그 양태 표현이 사용된 문장은 구조적 중의성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양태 표현이 사용된 문장의 중의성이 구조적이라는 것은 조사, 부사, 동사와 형용사, 시제 요소, 부정소의 결합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즉 명제 양태의 의미를 가지는 경우에는 양태 표현이 서술어가 이끄는 구성 전체에 결합하고 사건 양태의 의미를 가지는 경우에는 양태 표현이 서술어에만 결합한다. 지금까지의 양태 연구는 양태 표현의 의미에만 천착한 경향이 있다. 본고의 시도를 통해 양태 표현이 사용된 문장에 대한 구조적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show polysemous modal expressions that cause structural ambiguity of sentences. When a modal expression has two different modal meanings, i.e. propositional modality and event modality, it creates ambiguity in a sentence in which the modal expression is used. This paper demonstrates that the ambiguity is a structural one by showing differences in syntagmatic rela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postpositions, adverbs or adverbials, predicates, tense, and negation. While the modal expression with the propositional modal meaning is combined with phrases which express the proposition, the modal expression with the event modal meaning is combined with predicates.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further serve as a basis for close examinations of the structural features of sentences with modal expr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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