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調에 나타난 말에 대한 인식
A Study on the Perception about the Saying in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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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世間에 널리 유포되고 있는 말에 대하여 時調에서는 어떠한 인식 태도를 보이는가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말은 疏通을 본질적 속성으로 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진실을 歪曲하기도 한다. 시조에서는 이러한 언어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그에 대해 再命名, 無言, 間接的 陳述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말에 대한 이러한 태도는 다른 詩歌 장르 특히 鄕歌에서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향가가 大衆에 의해 발화된 언어의 위력에 대한 믿음에 기초해 있는 것에 비해 시조는 이에 대해 不信의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시조에 나타난 말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는 것은 오늘날의 언어 환경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궁극적으로 ‘언어와 眞實’, ‘언어의 權威’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을 이끈다.
Abstract
This study discussed the perception related to the people's saying in Si-Jo. Although the nature of language is communication, all language have limits in expression and delivery. Especially in the language which is said by the mass of people, the imperfection is more intense. In Si-Jo, we can easily meet the meta cognitive perception about saying. And to surmount the limits of language, three methods are used in Si-Jo like re-naming, silence and indirect expression. These methods show the logical attitude of Si-Jo genre. By comparison with Hyang-Ga, this character becomes more concrete. Different from Hyang-Ga, Si-Jo shows the viewpoint of distrust to the sayings which are circulate among the masses. The perception of saying in Si-Jo makes us to explore the today's language surrounding. And it has great value because it can lead us to the relations between the language and truth, language and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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