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변화 양상 연구
A Study on Changes of ‘가장’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는 자립명사 ‘/’에서 파생된 ‘’의 의미와 기능의 변화 양상을 살피고 변화 과정 중에 나타난 여러 형태들의 의미·기능을 밝혀 그 문법화 과정을 정리하였다. 먼저 ‘-ㄹ’ 뒤에 나타나는 ‘’은 명사형 어미(-ㄹ) 뒤에서 ‘’의 의미를 유지하면서 현대국어 조사 ‘까지’와 유사한 의미 기능을 획득해 가는 과정 중의 형태로 보는 것이 통사적 측면과 의미적 측면 모두를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파악하였다. 그리고 ‘’, ‘목숨’에 나타나는 ‘ㅅ’과 ‘’은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이 닿는 데까지’의 뜻을 더하고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로 볼 수 있으며, 이때의 ‘-장’은 중세국어 문헌을 통해 부사 ‘’이 지닌 의미와 맥을 같이함을 확인하였다. 한편, <월인석보>와 <석보상절>에 혼기되어 나타나는 ‘ㅅ ’과 ‘’은 표기상의 차이일 뿐 관형격 조사 ‘ㅅ’과 명사 ‘’의 결합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문헌 자료에 나타나는 ‘(ㅅ+)’의 형태와 의미 기능을 살펴 그 변화 과정을 정리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for studying of the function and meaning of postposition ‘’ focusing on the diachronic change of ‘’. It was presented first that considering ‘장’, which comes after ‘-ㄹ’, as a form in the process acquiring the meaning function similar to modern Korean postpositional particle ‘까지’ is the way to uncover both of the diachronic aspect and meaning aspect maintaining the meaning of ‘’ from the position behind a noun ending(-ㄹ) and is a form in the process acquiring the meaning function similar to modern Korean postpositional particle ‘까지’. Second ‘ㅅ장’ and ‘장’ which appear in ‘장’, ‘목숨장’ are attached in several nouns to add the meaning ‘to the place where they reach’ and to be considered as suffixes making adverb and the ‘-장’ in such a case was found to have the same meaning and context as the adverb ‘장’ had, which could be confirmed through Korean medieval literature. Third ‘ㅅ장’ and ‘장’ which appear without distinction in <Worinseokbo> and <Seokbosangjeol> was considered as simple difference in writing which seems to be reasonable when it is considered as a combination of adnominal form’s postpositional particle(Genitive case marker) ‘ㅅ’ and noun ‘장’. Lastly the form and meaning function of ‘(ㅅ+)장’ appearing in the literature from 15 to 19 century was reviewed to summarize the grammaticalization progress.
참고문헌 (38)
- 강은국, "조선어 접미사의 통시적 연구" (1993), 서광학술자료사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 (1999), 두산동아
- 김승곤, "국어 토씨 어원과 용법" (2004), 역락
- 김인균, "합성명사의 의미 관계와 사이시옷에 대하여", 한국어 의미학, 11, pp.119~138 (2002), 한국어의미학회
- 김진호, "국어 특수조사의 통사·의미 연구" (2000), 역락
- 남기심, "표준국어문법론" (1985), 탑출판사
- 고영근, "우리말 문법론" (2008), 집문당
- 리득춘, "조선어 어휘사" (1996), 박이정
- 박창원, "사잇소리와 사이시옷(Ⅰ)", 이화어문논집, 15, pp.461~482 (1997), 이화어문학회
- 서정수, "국어문법" (1994), 뿌리 깊은 나무
- 서종학, "吏讀의 文法形態 表記에 관한 歷史的 硏究", 박사, pp.1991
- 성광수, "격표현과 조사의 의미" (1999), 월인
- 신윤희, "보조사 '조차·까지·마저'에 대한 통시적 연구", 석사, 국어학, pp.2005
- 신지연, "15世紀 國語 補助詞의 虛辭化에 대한 一考察", 목원국어국문학, 4, pp.25~41 (1996), 목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윤보영, "‘븥- + -어’의 문법화에 대한 고찰", 동남어문논집, 1(33), pp.5~24 (2012), 동남어문학회[DOI]
- 이기문, "국어사개설" (1972), 태학사
- 이기백, "postposition의 副詞的 機能 硏究", 문리학총, 2, pp.1~16 (1974), 경북대학교문리과학대학
- 이성하, "문법화의 이해" (1998), 한국문화사
- 이숭녕, "중세국어문법" (1961), 을유문화사
- 이승욱, "국어의 Postposition에 대하여, In 이희승 선생 송수 기념 논총" (1957)
- 이원근, "우리말 도움토씨 연구", 박사, 국어국문학, pp.1997
- 이현희, "‘채’와 ‘째’의 통시적 문법", 규장각, (36), pp.73~134 (2010),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이현희, "근대한국어의 잉여적 파생접미사 덧붙음 현상", 한국문화, (52), pp.3~22 (2010),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임동훈, "한국어 조사의 하위 부류와 결합 유형", 國語學, (43), pp.119~154 (2004), 국어학회
- 임동훈, "‘만큼, 처럼, 보다’가 격조사인가", 國語學, (48), pp.125~143 (2006), 국어학회
- 문세영, "조선어사전" (1938), 조선어사전간행회
- 정상훈, "보조사의 통시적 고찰", 동국어문론집, 8, pp.250~274 (1999),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 정성애, "국어 부사의 통시론적 고찰", 석사, 한국어문학, pp.2011
- 전철웅, "사이시옷 <국어 연구 어디까지 왔나>" (1990), 동아출판사
- 최현배, "우리말본" (1961), 정음사
- 채완, "현대국어의 특수조사 연구", 국어연구, 39 (1997), 국어연구회
- 채완, "특수조사, 문법 연구와 자료, In 이익섭 선생 회갑 기념 논총" (1998), 태학사
- 하귀녀, "국어 보조사의 역사적 연구", 박사, 국어학, pp.2005
- 한용운, "언어 단위 변화와 조사화" (2003), 한국문화사
- 허웅, "국어음운학" (1965), 정음사
- 허웅, "우리 옛말본" (1975), 샘문화사
- Hopper, P.J., "Grammaticalization" (1993), Cambridge University Press
- Ramstedt, G. J, "A Korean Grammar" (1939), Helsin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