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史辨⋅第二冊》에 나타난 ‘孝’ 담론
The Discourse about The Concept of Filial Piety in Gushibian vo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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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1920년대 중반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古史辨ㆍ第二冊》의 孔子像 담론에 대해다룬다. 당시 고힐강 및 고사변파 지식인들은 당대 개인과 사회를 억압하는 이데올로기로서의 예교주의를 타파하기 위하여, 공자상과 관련한 몇몇 주제에 대한 글을 《古史辨ㆍ第二冊》 에 모았다. 그들은 공자상을 예교주의를 기능하게 하는 핵심 인자로 파악하고, 그것의 해체를목적으로 삼는다. 그들은 이를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하나는 孔子와 六經의 관계를약화시키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공자와 ‘孝’와 같은 윤리 덕목의 관계를 해체하는 방법이다. 전자는 이미 전근대시기부터 시도되어 온 방법이고, 후자는 이전 시기에는 없던 방법론이다. 후자는 ‘孝’의 속성과 위상을 새롭게 설정함으로써 그것이 비단 공자 혹은 유가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하려는 시도이다. 본고에서는 후자의 방법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Abstract
In this paper, I will argue about the discourse about the image of Kongzi in Gushibian(古史辨) vol. 2. In the 1920s, many Chinese intellectuals think that the Confucius ritualism(lijiaozhuyi, 禮敎 主義) is depressing Chinese people and a whole society. To dismantle Confucius ritualism, intellectuals who participated in Gushibian Vol. 2 made two attempts. Firstly, they tried to disassemble the connection between Chinese classics and Kongzi. Secondly, they tried to disassemble the connection of Kongzi and the concept of filial piety(xiao, 孝). Specifically, I will focus on the second attempt in this paper.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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