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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구성론에 있어서 명증성의 문제

A Problem of Evidence in Husserl's Theory of Con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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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후설에 있어서 구성은 현상학의 이념인 엄밀한 학의 근거인 명증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전적으로 나 자신의 의식 삶의 내재성에 머물러 있는 나의 인식이 저기 외부에 존재하는 세계의 객관적 의미를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 내가 나의 의식의 섬으로부터 나와 저 밖의 세계에 도달하여 그 세계에 대해 객관적 의미를 확득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후설은 선험적 환원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선험적 주관성, 의식과 의식-내-존재만이 온전한 의미에서 절대적 존재이다. 따라서 존재는 의식에 의해 구성된 것인 한에서 절대적이다. 인식하는 작용과 인식되는 대상은 본질적으로 분리될 수 없다. 세계와 의식은 선험적 주관성에서 하나이다. 명증성의 문제는 선험적 주관성 안에서 해결된다. 후설은 선험적 주관성을 노에시스와 노에마와 함께 연구한다. 의식과 세계의 일치로 명증성을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후설은 관념론과 실재론의 경계를 왔다갔다 한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그러나 현상학이 학적 인식에 절대 토대를 제공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비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후설은 절대적 토대와 무전제성으로의 환원 등 학문들에게 방법론적 개혁을 가져왔다. 후설의 노에시스-노에마론은 구성론이 빠지기 쉬운 심리학주의를 극복하고 인식비판을 통한 객관적 인식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선험적 주관성이라는 절대적 존재를 통해 인식론의 문제를 해결하는 후설의 현상학은 존재론과 인식론의 혼란을 가져오고, 구성에 대한 분명치 못한 애매한 설명으로 현상학의 이해에 어려움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앞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Abstract

A Problem of Evidence in Husserl's Theory of Con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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