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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평양도성 논의에 대한 재검토

Review on the argument of PyoungYang(平壤) Capital City of Kogur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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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도성은 대성산성과 안학궁, 그 남쪽의 시가지를 구성한 평양전기, 그리고 장안성을 도성으로하는 평양후기로 나누어볼 수 있다. 평양 전기 도성에서 주요 논쟁점은 장수왕대 평양 천도 이후 왕궁성이 어디인가이다. 필자는 초기에는 청암리토성, 문자왕 이후에는 안학궁성이 후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 안학궁지 동편 고분군과 서편 고분군의 성격이 다르다는 연구 성과 및 분포 방식의 차이 등을 근거로 5세기에 안학궁성이 축조되었다는 기존 견해를 견지하였다. 문헌자료로 『주서』 『수서』 『신당서』의 평양도성 관련 기사를 검토하여 대성산성과 장안성과 관련된 내용들이 각 사서에 혼재되어 있으며, “東西6里”, “隨山屈曲”, “南臨浿水”라는 표현 등은 장안성에 대한 기술임을 논증하였다. 그리고 국내도성 전통 및 정치적 경관으로서 궁성의 존재라는 관점을 통해 고구려 안학궁성의 존재를 추정하였다. 고구려본기의 장안성 축성과 이도 기사 및 각자성석 축성 시점과 과정에 대한 기록 사이의 차이를 정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몇가지 전제를 검토하였다. 그리고 양원왕 이후 고구려 국내 정치세력의 공간적 기반에의하여 장안성 천도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시론적으로 모색하였다. 양원왕 즉위과정에서 정치적으로 우세를 잡은 추군세력은 평양계 정치세력으로서 서평양 일대를 거주 기반으로 삼은 세력이었으며, 서평양에 위치한 장안성의 축성 및 이도의 배경에는 평양계 정치세력들의 공간 기반과 결합하는 정치적 배경이 있다고 추정하였다.

Abstract

The period when PyoungYang(平壤) functioned as the capital city can be divided into two periods. In first period An-hak Royal Palace(安鶴宮), DaeSung Castle(大城山城) and south town were formed as the captal city. In Late period JangAn(長安) Castle were as the capital city. On first period PyoungYang(平壤) Capital city, the main point of contention is where the royal palace was located. My opinion is this: First, Cheongamdong(淸巖洞) Castle, and An-hak Royal Palace(安鶴宮) is the royal palace after King Munja(文咨王). However, there was criticism that Cheongamdong(淸巖洞) Castle could not be a palace, and An-hak Royal Palace(安鶴宮) was not a structure from the Goguryeo period. I maintained the existing view that An-hak Royal Palace(安鶴宮) was built in the 5th century based on the research that the tomb groups located to the east of An-hak Royal Palace had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those located to the west. I reviewed articles related to Pyongyang in 『周書』, 『隋書』, 『新唐書』 and argued that the contents related to DaeSung Castle(大城山城) and JangAn Castle(長安城) were mixed in each articles. It was argued that the expression of “The length of the wall from east to west is 10Ri(里)[東西6里]” and “The wall curves along the mountain ridge[隨山屈曲]” and “The wall faces the Pae-Su(浿水) River to the south[南臨浿水]” is a description on JangAn Castle(長安城) Capital City. It is assumed that the background of the moving the capital to JangAn(長安) is related to the political forces based in West Pyongyang(平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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