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こころ 에 나타난 감정표현 ‘恥’에 관한 번역 양상 : 한국어 번역 작품과 영어 번역 작품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spects of Translation of ‘Haji(恥)’ in the Novel Kokoro : Focusing on Korean and English Trans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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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감정 표현 ‘恥’에 대해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중의 하나인 こころ를 대상으로 <의미> <구조>에 초점을 두 어 번역 양상을 분석했다. ‘恥’ 표현에 관한 번역은 사전적 어휘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의미로 번역되었다. 한국어 역은 신체 부위와 색채 를 이용한 표현이 영어 역에 비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신체 부위 가운데, ‘얼굴’ ‘고개’ ‘볼’ ‘마음’ 등을 이용한 신체의 반응 표현과 ‘발그르슴’ ‘연분홍’ ‘붉음’ 등의 ‘붉은색’계통의 색채요소가 보였다. 영어 역을 보면 ‘blush・flush’와 같은 붉은색을 내포한 동사 표현이 선정되거나 신체 부위를 이용한 감정 표현 보다 ‘feel・make・become・be 등의 동사 + 감정 표현의 형용사, 구체적인 행위 동사, 감정 유발의 원인 주어+be+pp’ 등 동사 표현에 따른 서술 표현이 보였다. 감정 주체의 유무에 따른 문을 보면, 한국어 역은 대체로 출발언어인 일본어와 유사한 구조로 번역되었지만, 감정 동사의 사역 수동형을 이용한 표현에는 화자의 입장에 서서 서술하여 ‘恥’의 주체를 알 수 있도록 유도한 번역이 보이 거나 의미의 명확성을 위해 감정 주체를 복원시키기도 했다. 출발언어의 문장 내에서 감정 주체가 생략된 문에서의 영어 역은 감정 주체를 복구했고 감정 주체는 주어 자리로만 한정되지 않고 목적어, 소유격의 형태로도 나타났다. 영 어 역의 구조상의 특징을 보면 ‘감정 주체 인물+행위, 상태'와 같이 내적 신체 변화로 ‘주체가 어떠하다’처럼 번역된 경우 외에 감정 유발의 원인을 주어로 두어 감정 주체에게 ‘恥’의 원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비정물 주어를 이용한 물주구조, 전치사를 이용한 출발언어의 문에 없던 감정 원인 제시, 행위자가 감정 주체에게 ‘恥’를 느끼도록 직접 행위 를 가하는 ‘행위자+구체적인 행위’를 나타내는 문형이 보였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the aspects of translation when emotional expression of ‘Haji(恥)’ is shown on Kokoro . The aspects of translation were analyzed in terms of meaning and structure. The expression of ‘Haji’ was not always translated as it was suggested in the dictionary. In the case of Korean, it was translated as body and color. However, in the case of English translations, the form of ‘verb’ and ‘feel・ make・become+emotional adjectives’ were used. Simple sentences without a main agent of emotion show that their subjects could be omitted in Korean. But for clarity of meaning, omitted subjects were shown in some sentences. On the other hand, these omitted subjects were found and translated in English. Those subjects were not necessarily humans who were the main agents of emotion. They could be things or causes of events that specified the expression of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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