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성계 속의 왕후이 사상- 저술 번역 양상에 대한 고찰
Wang Hui’s Thought in the Context of World Intellectual Society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초록
사회주의 중국의 체제전환과 전망이 세계적 관심 대상이던 90년대 후반 왕후이는 중국을 세계자본주의 운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규정하며 중국과 세계 지성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때부터 왕후이는 일명 ‘신좌파’로 불리기 시작했다. 왕후이는 최신의 서양 이론과의 접촉 위에서 근대성과 세계체제, 그리고 중국을 보는 견해를 형성했다. 왕후이 사상은 90년대 중후반에는 주로 이슈의 중심에 있는 논문이 번역되고 21세기 들어서서는 독자적인 저서가 지속적이고 다국적으로 번역되면서 세계지성계로 확산되었다. 왕후이의 사상은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입장에 근거해서 초기부터 중국과 그 외 국가에서 ‘신좌파’라는 정파적 개념 아래서 이해되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왕후이 사상이 가진 고유한 주장과 더불어 그 주장의 토대에 있는 학술적 배경도 중요한 고려대상으로 다루어졌다. 이를 통해 왕후이의 현실비판과 창조적 미래 설계에 대한 모색은 공공성과 학술성을 겸비한 사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이해는 담론의 학문적 엄밀성에 대한 요청, 같은 세계를 살고 있다는 연대의식,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고정관념에 대한 성찰의 계기로 작동한다. 따라서 세계 지성계 속에서 왕후이는 ‘신좌파’로서의 부상과 전향이라는 정파적 판단을 넘어, 세계 속의 중국, 아시아에 대한 성찰을 토대로 한 중국의 역사와 현실, 미래에 대한 독창적 견해와 신자유주의 비판을 통해 세계사적 현실을 고민하는 사상이라는 면모를 갖추어간다. 향후 관련담론도 특정 지역이나 정파의 이해를 벗어나 공존하는 미래를 염두에 두고 형성될 때 보다 생산성을 띨 것이다.
Abstract
Since 1990s, when the systemic transition and vista were concerned by all over the world, Wang Hui criticized the political conservatism and market friendliness of liberalism. Through this activity, Wang Hui has become famous and representative Chinese critical intellectual, so called “New Leftist”. Through interpreting the history and reality of current China, Wang Hui proposed his view on the reality of China and world system. The theoric basis of Wang’s thought is the newest western theories on the modernity and system of the world. His some works started to translated to several languages since late 1990s, his thoughts had a start of communication with world intellectual society. Although “New Leftist” was the main label to understand Wang, but the academic basis under his thoughts hade focus in some cases. This made Wang’s unique thoughts understood that combines publicity and academic character. Furthermore, these understanding extended to the sense of solidarity, reflection on the stereotype which they had not concerned. Eventually, Wang’s thoughts can get the unique view on the history, reality and prospect of China and world, demonstrate universality to explain the reality of the world, beyond the labeling by particular faction.
참고문헌 (46)
- 이종민, "흩어진 모래" (2013), 산지니
- 조경란, "현대 중국 지식인 지도: 신좌파 자유주의 신유가" (2013), 글항아리
- 汪暉, "近代中固思想の生成" (2011), 岩波書店
- 汪暉, "世界史のなかの中國 - 文革·琉球·チバット" (2011), 責土社
- 汪暉, "思想空間としての現代中國" (2006), 岩波書店
- 汪暉, "世界史のなかの東アジア-合湾德·朝鮮·日本" (2015), 責土社
- 汪暉, "世界史のなかの世界-文明の対科話、政治の終焉, ッステムを越えた社合" (2016), 責土社
- 汪暉, "죽은 불 다시 살아나: 현대성에 저항하는 현대성" (2005), 삼인
- 汪暉, "탈정치시대의 정치" (2014), 돌베개
- 汪暉, "아시아는 세계다" (2011), 글항아리
- 汪暉, "절망에 반항하라" (2014), 글항아리
- 汪暉, "새로운 아시아를 상상한다" (2003), 창비
- 去政治化的政治, "霸權的多重構成與六十年代的消逆" (2008), 三聯書店
- 王富仁, "中國魯通硏究的歷史與現狀" (1999), 浙江人民出版社
- Fewsmith, "China since Tiananmen: From Deng Xiaoping to Hu Jintao" (2008), Cambridge University Press
- Wang Hui, "The End of the Revolution: China and the Limits of Modemity" (2009), Versoo
- Wang Hui, "China’s New Order - Society, Politics, and Economy in Transition. Edited and Translated by Theodore Huters" (2003), Harvard University Press
- Wang Hui, "The Politics of Imagining Asia" (2011), Harvard University Press
- 김창규, "‘感性的 近代’ 摸索을 위한 初探 -汪暉의 중국 현대성 담론 소개", 감성연구, (11), pp.5~52 (2015), 호남학연구원
- 박민호, "전지구적 자본주의 시대, 동아시아 지식인은 국가를 어떻게 사유하는가? ―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과 왕후이(汪暉)의 논의를중심으로", 중국현대문학, (67), pp.1~32 (2013),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 박영미, "계몽과 현대성 - 중국 신좌파의 현실인식과 지향", 한국철학논집, (28), pp.447~476 (2010), 한국철학사연구회
- 백승욱, "중국 지식인은 ‘중국굴기’를 어떻게 말하는가-왕후이의 ‘중국굴기’의 경험과 도전에 부쳐", 황해문화, (72) (2011)
- 성근제, "왕후이는 타락하였는가?", 동아시아 브리프, 6(4) (2011),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 송인재, "왕후이의 ‘재정치화’담론 소고", 중국과 중국학, 22, pp.165~188 (2014), 중국연구센터[DOI]
- 이강규, "A Critical Review on the Debates between Liberalism and ‘New Left’in China", 석사, 국제학과, pp.2007
- 이선옥, "왕후이의 서구 현대성 이론 반성과 그 의미", 중국문학, 69, pp.63~80 (2011), 한국중국어문학회[DOI]
- 조경란, "중국에서 신좌파와 비판적 지식인의 조건 -왕후이의 ‘중국모델론’과 21세기 지식지형의 변화-", 시대와 철학, 24(1), pp.241~275 (2013),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하남석, "중국 '신좌파'의 사상적 경향에 관한 연구", 석사, 중국학, pp.2005
- 房寜, "復旦政治學評論. 第4輯" (2006), 上海人民出版社
- 石井剛, "智識生産·主體性·批評空間一汪暉『現代中國思想的興起』. 日文筒本‘譯者解說'", 開放時代, (2) (2007)
- 時田硏一, "中國の'新左派’, 自由主義」論爭 一 文革の評價をめぐつて”", 解放通信, (6) (2003)
- 汪暉, "當代中國思想狀況與現代性問題", 天涯, (5) (1997)
- 汪暉, "中國崛起的經驗及其面臨的挑戰", 文化縱橫, (2) (2010)
- 汪暉, "중국사회주의와 근대성 문제: 개방 이후의 사상조류", 창작과 비평, (겨울) (1994)
- 汪暉, "세계화 속의 중국, 자기 변혁의 추구: 근대와 근대 비판을 위하여 1", 당대비평, 10 (2000)
- 汪暉, "중국 굴기의 경험과 도전", 황해문화, (71) (2011)
- 하남석, "왕후이(汪暉)의 정치경제학적 사유의 특징 - 칼 폴라니(Karl Polanyi)와 세계체계론의 수용을 중심으로", 중국현대문학, (77), pp.145~172 (2016),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 Niv Horesh, "Examining The End of Revolution: A Foretaste of Wang Hui’s Thought", China Report, 50(2) (2014)
- 羅崗, "90年代思想文選" (2000), 廣西人民出版社
- 李世濤, "知識分子立場: 自由主義之爭與中國思想界的分化" (2002), 時代文藝出版社
- 송인재, "두 개의 교차하는 역사성-복잡성 의식으로 루쉰 분석: 책을 말하다-‘절망에 반항하라: 왕후이의 루쉰 읽기’", 교수신문, ~ (2014)
- 柄谷行人, "請書 -『普遍』と『特殊』二つの観点交差", 朝日新闻, ~ (2011)
- "『回顧2010年(2011)"[URL]
- "“近十年來中國國家主義思潮之批判"[URL]
- "China's New Leftist" (2006)[URL]
- Arif Dirlik, "China's Critical Intelligentsia", New Left. Review, 28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