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글쓰기에서장르 기반 문법 지식 교육의 필요성 - 논설문을 중심으로 -
Necessity of Education for Genre - based Expressive Strategy in Academic Writing - Focusing on Rhetorical Wri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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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메타 장르로 논설문을 제안하고, 장르 기반 글쓰기 관점에서 논설문 교육에 필요한 문법 지식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항목을 기준으로 대학 신입생들이 작성한 논술문 텍스트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비추어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문법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할 것이다. 고등학교 작문 교과서에 실린 논설문 10편을 분석한 결과, 1인칭 단수 대명사 회피를 통한 객관적 어조 사용, 완화적 표현 및 다양한 심리․평가 표현을 활용한 설득력 강화 전략 등이 쓰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완화적 표현으로 가능성․추측 표현, 부정 표현, 필자와 논제 사이의 거리 유지를 통한 판단 유보 및 수행성 약화 표현 등이 사용되는 양상을 보였다. 대학생 논설문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장르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문법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칭 단수 대명사 ‘나’를 사용해 주관적 어조를 드러내거나 불확실성이 강한 ‘같다’류의 표현을 사용하는 등의 미숙함을 보였다. 수행성을 강조하는 단정적 표현 및 단순한 심리 ‧ 평가 표현을 반복해 설득력을 약화시키는 경향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한 글쓰기의 미숙함이나 의욕 부족도 하나의 원인일 것이나 논설문이라는 장르에 대한 문법 지식의 부족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법 교육은 탈맥락적, 탈장르적이어서는 안 된다. 장르의 전형성, 특정 장르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인정되는 문법 지식이 문법 교육의 내용이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This manuscript suggests the rhetorical writing as the meta-genre whose targets are university entrants, and searches for grammatical knowledge, which is necessary for the education in rhetorical writing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genre-based writings. As a result of analyzing 10 rhetorical writings from high school composition textbooks, it was confirmed that the objective tone, avoiding the first person singular pronoun, were used and that the strategy to reinforce the persuasiveness, utilizing appeasing expressions and various psychological and evaluating expressions, were used. The appeasing expressions showed signs of usages of possibility/supposition expressions, negative expressions and ‘judgment reservation and performativity-weakening’ expressions through maintaining the distance between the author and the topic. Regarding the representation of implementation issues which require the performance from readers, the existing research's views on conclusive expressions and appeasing expressions were inconsistent. From the text of the exemplary norms, neither the conclusive expressions nor the appeasing expressions were preferred. University students’ rhetorical writings showed their difference from the grammatical strategy of the text of the exemplary n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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