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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3인칭 대명사의 의미와 번역

Le sens et la traduction du pronom personnel de la troisième personne du franç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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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프랑스어 대명사 중에서 비강세형 3인칭으로 연구를 한정한다. 3인칭 대명사는 말을 하는 화자인 1인칭과 그 상대방인 청자, 2인칭 이외의 제 3자를 가리키는데, 본 연구가 3인칭으로 연구를 한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랑스어나 한국어나 1·2인칭은 사람만을 가리키는 반면, 3인칭은 사람과 사물을 다 가리킬 수 있는 지시의 확장성을 갖는다. 그리고 이러한 확장성이 지시대상 확인이 모호한 경우를 만들기도 한다.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둘째, 1·2인칭이 직시적으로 발화 상황에 존재하는 대상만을 가리킬 수 있는 반면, 3인칭은 앞선 문맥의 선행사를 가리키는 조응적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대명사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기에 적합하다. 셋째, 한국어에서 3인칭은 1·2인칭에 비해 문법적이라기보다, 다양한 어휘적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흔히 ‘그, 그녀’를 3인칭 대명사로 떠올리지만, 이 두 형태가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프랑스어 3인칭 대명사의 대역어로, ‘그, 그녀’뿐만 아니라, 영형태, ‘그 사람’, ‘그 분’, ‘이 애, 저 애’ 같은 지시사 복합형이나, ‘자기’, 고유명사나 직함, 가족관계어 같은 호칭 등등 사회·문화적인 요소가 개입된 문법적, 어휘적 형태가 출현한다. 그러나 이러한 한국어 대역어는 프랑스어 3인칭 대명사와 비교했을 때 텍스트 안에서 등가의 의미를 나타내지 않을 때가 많다. 따라서 본 논문은 프랑스어 3인칭 대명사의 의미 분석에서 출발하여, 한국어에서 자주 프랑스어 3인칭 대명사의 대역어로 출현하는 형태를 프랑스어 대명사와 비교해볼 것이다.

Abstract

Ce travail se propose avant tout d'analyser le fonctionnement pragmatique du pronom personnel de la troisième personne du français. Ce pronom joue un rô̂le essentiel dans la construction de la cohérence discursive. On va continuer de parler d'un référent déjà saillant et on va en parler en continuité avec le pronom personnel du français. Néanmoins bien souvent de tells caractéristiques du français ne peuvent pas être conservées dans la traduction vers le coréen. L'approche comparative entre deux langues met au jour un mode de fontionnement très différent. Pour finir nous voulons dire que le traducteur doit trouver des stratégies de compensation pour reproduire en coréen le mécanisme discursif du pronom personnel franç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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