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출신 청소년의 어제와 오늘 : 『샤뱌의 소년』과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좋겠어』
Étude sur l'identité des jeunes de l'Afrique francophone dans Le gone du Chaâ̂ba et Je préfère qu'ils me croient m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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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문학에서 정체성의 문제는 늘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다. 네그리튀드 운동은 물론이고 미그리튀드로 엮이곤 하는 현대의 작가들까지 모두 자신들의 정체성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왔다.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문학 교육을 위한 하나의 제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미그리튀드로 분류되는 알제리 출신 뵈르 문학의 대표 작가 아주즈 베가그와 아메드 칼루아즈의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출신 청소년들의 정체성이 20세기와 21세기에 각각 어떻게 다르게 제시되는지 알아보았다. 베가그의 『샤바의 소년』의 주인공 아주즈는 마그레브계 아랍인으로서의 문화와 학교 교육을 통해 배우게 된 프랑스 사회 사이에서 갈등을 겪지만, 결국 두 집단 사이에서 흔들리는 정체성을 글쓰기를 통해 표출함으로써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칼루아즈의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의 주인공 쿠난디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흑인 축구 스타를 꿈꾸며 프랑스에 오게 되었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펼쳐지는 고난을 겪다가 결국 이름과 국적, 나이까지 지운 채 익명의 유배자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된다. 아프리카 출신 청소년들이 당면한 어제와 오늘의 현실을 그려낸 이 두 작품에 대한 독서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진로와 정체성 고민의 내용과 양상이 기성세대와 다르다는 점까지 환기하고 공감케 한다는 점에서,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문학 교육 현장에서 유의미한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Dans la littérature africaine francophone, de nombreux écrivains ont essayé d'apporter une réponse aux enjeux identitaires. Dans cette étude, nous avons analysé les oeuvres d'Azouz Begag et Ahmed Kalouaz, grands écrivains de la «littérature beur», pour voir comment l'identité des immigrants et des expatriés africains s'est formée respectivement aux 20e et 21e siècles. Azouz, le personnage principal du Gone du Chaâba connaî̂t un conflit intérieur : il est tiraillé par une société française à laquelle il veut s'intégrer et sa propre culture maghrébine. Il semble finalement trouver son identité à travers l'écriture en exprimant son appartenance à ses deux cultures via l'écrit. Kounandi, le protagoniste de Je préfère qu'ils me croient mort est venu en France rêvant de devenir un footballeur en Europe, mais a traversé des épreuves difficiles et s'est retrouvé comme un exilé méconnu de tous. La lecture de ces deux ouvrages décrivant la réalité des jeunes africains d'hier et d'aujourd'hui peut être considérée comme une activité éducative pour les étudiants coréens de nos j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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