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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영화’ 담론과 전통 연행예술의 접합에 대한 소고(小考)

A Study of combining traditional performance art with discourse on a Korean film having ‘Korea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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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영화

초록

이 논문은 ‘한국적인 영화’ 담론과 전통 연행예술의 접합에 대해 고찰했다. 한국영화사라는 긴 시간에서 보면, 구미(歐美)에서 유입된 영화를 조선적인 또는 한국적인 상황 속에 담으려는 노력들이 몇 있었다. 그것은 한국영화를 해외에 수출하려는 전략이기도 했고,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려는 시도이기도 했으며, 해외에 한국영화를 알리려는 도전이기도 했다. 이런 노력들에는 우리의 고유한 연행예술을 구미에서 도래한 연행예술인 영화와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고민한 흔적들이 필연적으로 녹아있다. 결국 한국적인 영화 담론에는 서구에서 유입된 영화를 한국적인 영화로 만들려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조선영화인들은 조선영화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로칼 칼라’ 담론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조선의 향토적인 상황을 영화 속에 그려 일본에 수출하려는, 다소 수동적인 전략이었다. 1970년대 ‘영상시대’의 전략은 한국적이면서 우주적인 소재를 영화 속에 그려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것이었다. 이들은 실제로 윤회 사상을 바탕으로 하면서 탈춤과 무속을 결합한 영화를 만들었지만, 난해한 형식 실험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1990년대 이후 임권택은 속칭 ‘판소리 3부작’을 연출하면서 판소리와 영화의 접합을 시도했다. 이 영화들은 흥행에도 성공하고 해외영화제에도 소개되었지만 판소리의 원리를 영화로 제대로 살려냈는지에 대해서는 영화마다 평가가 다르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o combine traditional performance art with discourse on a Korean film having ‘Koreanness’. For the long time of Korean film history, there have been several attempts to include the context of Chosun/Korea into a film, which had been imported from the West. These seemed to be a strategy to export a Korean film to a foreign country, an attempt to make them win awards at a international film event, and a challenge to draw them overseas attention. These attempts essentially include concerning about how our own performance art could be connected with Western performance art, that is a film. Eventually, discourse about a Korean film shows that there are exertions to make a film change from the West into ‘Korean.’ In a sense, Chosun film makers made ‘the local color’ discourse in the 1930s of Japanese colonial era, as a strategy in order to export Chosun film overseas. However, it is somewhat passive way, exploiting local images of Chosun into films to export them to Japan. Yengsang-sidae in the 1970s aims to express both Korean and cosmic material in their films, and then to win awards at 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y actually made a film with which combines talchoom(Korean traditional mask dance) and Shamanism, based on metempsychosis or Samsara(the eternal cycle of birth, death, and rebirth), but turned out to be fail because of their quite esoteric experiment. Im Kwon-taek since 1990’s has combined pansori with his films, directing ‘pansori trilogy.’ Although these films were both hit at the box office and were introduced through international film festivals, it has mixed evaluation by a film how well the principal of pansori were embodied in his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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