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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어미 ‘-ㄴ데’와 접속부사 ‘그런데’의 사용 양상에 대한 대조적 연구

A contrastive study of connective ending ‘-eunde’ and connective adverb ‘geure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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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연결어미 ‘-ㄴ데’와 접속부사 ‘그런데’의 사용 양상을 ‘용법’과 ‘접속의 영역’을 기준으로 대조해 보고, 이를 통해 ‘-ㄴ데’와 ‘그런데’가 나타내는 의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ㄴ데’의 용법을 [이유], [대조], [양보], [배경 제시]로 나누고, 각 용법의 예문을 ‘그런데’를 사용하여 환언해 본 결과, [이유]와 일부 [배경 제시] 용법에서는 ‘그런데’의 사용이 부자연스러움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는 선행절과 후행절 사이에 국면의 전환이 있음을 나타내는데, [이유]와 일부 [배경 제시]의 문장에서는 국면의 전환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Sweetser(1990)의 논의에 기대어 ‘-ㄴ데’에 의한 접속을 의미 영역, 인식 영역, 화행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서 접속된 문장들을 ‘그런데’를 사용하여 환언해 본 결과, 내용 영역에서의 접속에서는 ‘그런데’의 사용이 자연스럽지만, 화행 영역에서의 접속에서는 명령이나 제안 화행인 후행절 앞에서 ‘그런데’의 사용이 자연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meaning of sentences connected by the connective ending, ‘-eunde’ and the connective adverb, ‘geureonde’ based on the usages and conjunction domain, and to examin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the meanings. Firstly, the usage of ‘-eunde’ was divided into ‘reason’, ‘contrast’, ‘concession’, and ‘background presentation’, and the sentences used in each usage are changed into two sentences using ‘geureonde’. As a result, some differences between ‘-eunde’ and ‘geureonde’ were revealed in some usages. Secondly, referring to Sweetser(1990) we divided the sentences connected by ‘-eunde’ into the connection in the content domain, the epistemic domain and the speech-act domain, and changed the sentences connected in each area into two sentences using ‘geureonde’. As a result, it was natural in the content domain, but it was often unnatural in the speech-act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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