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부사 ‘그런데’의 화용적 의미 확장과 의미 실현 조건
An expanding the pragmatic meaning of the connection adverb ‘Geureonde’ and the meaning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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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에서는 의미 실현 조건 분석을 통해 ‘그런데’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그런데’는 접속부사로 선후행 맥락에 의해 그 의미가 드러나는 어휘 요소로 맥락 의존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의미 실현 조건 분석을 통해 ‘그런데’가 갖는 접속부사의 의미와 담화표지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서로 다른 문맥적 의미 실현 조건인 문장의 결속 관계, 즉 선후행 문장의 의미 관계를 갖는 ‘그런데’의 의미를 셋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서로 다른 화맥적 의미 실현 조건인 담화의 결속 관계, 즉 선후행 화제의 의미 관계를 갖는 ‘그런데’의 의미를 둘로 분석하였다. 그런데’가 문맥적 의미 실현 조건에 의해 접속부사의 의미를 가질 때에는 선후행 맥락이 서로 대립적 성격을 갖거나, 의미적 연관성이 있더라도 서로 다른 사건일 경우였다. 반면 화맥적 의미 실현 조건에 의해 이른바 담화표지로 사용될 때에는 선후행 화제가 동일하거나, 선행 화제가 없는 경우에도 사용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aning of ‘Geureonde’ through the analysis of meaning conditions. ‘Geureonde’ is a conjunctive adverb, and its meaning is revealed by the context of the preceding and following, and has a context-dependent character. In this study, the meaning of the conjunctive adverb and the meaning of the discourse mark of ‘Geureonde’ were identifi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meaning conditions. As a result, the meaning of ‘Geureonde’, which has a solidarity relationship between sentences, which is a condition for realizing different contextual meanings, was analyzed in three. When ‘Geureonde’ had the meaning of a conjunctive adverb according to the contextual meaning condition, it was a case where the preceding and following contexts were opposed to each other, or even if there was a semantic connection, they were different events. On the other hand, when used as a so-called discourse marker due to the pragmatic meaning condition, it was used even when the preceding topic was the same or there was no preceding 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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