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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적 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화법 교육 방안 - ‘대화 함축’ 교육을 중심으로 -

Ways of Enhancing Speech Education to Increase Empathic Communicative Ability - Focused on the Education of ‘Conversational Implic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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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대화 함축은 공감적 소통에 있어서 중요하게 적용될 수 있는 화행론적 개념이다. 의도적으로 협력의 원리를 깨뜨림으로써 청자가 함축된 의미를 추론하도록 이끄는 것으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우 빈번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교과서 분석과 교사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대화 함축 관련 학습 활동에 대한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이 교육 방향성을 도출하였다. 첫째, 대화 함축 관련 단원을 설계하고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제시한다. 대화나 소통 관련 단원에서 여러 사례를 집중적으로 제시하여 대화 함축의개념을 공감, 소통과 연계시켜 교육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화자의 입장에서 상대를 고려한 말하기 학습에 대한 활동을 보완한다. 현재 교과서에서는 청자의 입장에서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도록 하거나 그 상황을 분석하게 하는 활동 위주로 단원이 구성되어 있다. 청자 입장에서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공감적 소통을 위한 화법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화자의 입장에서 상대를 고려하는 말하기 학습이 선행되어야 한다. 셋째, 중학교 교과서에 관련 개념에 대한 내용을 보완한다. 교사들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고등학교 화법이 선택과목으로 채택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중학교 단계에서 ‘대화 함축’의 개념을 쉬운 말로 풀어서 제시해주고, 실질적인 활동으로 구현하여야 한다. 넷째, 사회 문화적 맥락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활동을 구안한다. 사회문화적 맥락과 관련된 대화 함축을 가르칠 경우 단편적인 상황에 대한 분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활동, 우리말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외국인들에게 그 상황을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활동이 추가되어야 한다. 다섯째,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실용적이며 구체적인 수업 방식을 제시한다. 현재 대화 함축 관련 활동은 분석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수업 방식을 교과서나 교사용 지도서에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대화 함축에 대한 이해는 공감적 소통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국어 교육 이론을 제시하였다. 공감적 소통 공동체를 상상하며 대화 참여자가 대화 함축을 해석하는 능력도 대화 교육에서 다루어야 한다.

Abstract

Conversational implicature is a concept of speech-act theory that is applied with importance for emphatic communication. By intentionally breaking the principle of cooperation, it allows the listeners to make inference of the implications from the speech, which can be observed frequently in our daily lives. Based on the textbooks and interviews with teachers, the learning activities related to conversational implicature were analyzed and the following guidelines for education was deducted. First, chapters regarding conversational implicature need to be created and relevant content need to be introduced intensively. By presenting various practical cases in the chapters of conversation and communication, the concept of conversational implicature can be educated linked with the concept of empathy and communication. Second, speech training supplementation to consider the listener from the speaker’s point of view. Current textbooks are composed of activities where the listeners are asked to grasp the intention of the speaker or to analyze a certain situation from the speaker’s viewpoint. Although learning from the position of the listener is important, speech training to understand the counterparts from listeners in order to perform speech with empathic communication should proceed. Third, relevant concept in middle school textbooks need to be complemented. As shown in the interviews with teachers, the subject of speech is not adopted as an optional subject in high school. Thus, the concept of conversational implicature needs to be presented with illustrations in an easier format during middle school. Fourth, activities that intensively deal with social and cultural context should be devised. When conversational implicature of socio-cultural context is being educated, activities promoting the understanding of the other culture and finding ways to help foreigners to understand certain situations despite the language barriers should be applied additionally instead of a simple situation analysis. Fifth, interesting and practical, and specific education method should be presented. Currently, activities related to conversational implicature focus largely on analysis. Diverse ways of class teaching need to be incorporated into textbooks or into guidelines for teachers. Furthermore, we presented a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ory that the understanding of conversational implicature may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empathic communicative community. In the education, interpretation skills of the participants imagining empathic communicative community should be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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