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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역에 관한 한국과 중국의 활동과 법제 비교

Comparison of Korean and Chinese Laws on Polar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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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국가들은 극지역에 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은 최근 경제 및 기술의 발전으로 극지역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극지에 관한 국제법 질서에 합치하는 기준을 국내법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남극조약체계의 가입에 따른 남극활동법 제정에서 시작된 극지역에 관한 한국의 국내법은 남극과 북극을 포괄하는 극지역 활동 전반의 극지활동진흥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남극과 북극에 대한 한국의 접근은 양 지역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공통점을 추출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근거법에서도 이를 반영하려고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중국 역시 최근 극지역에 대한 큰 관심을 바탕으로 남극조약체계의 가입과 적극적인 북극지역에 대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의 극지역 활동은 대체로 ‘일대일로’ 대원칙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국내법인 남극활동법의 제정으로 국제법의 질서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은 북극지역의 활용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북극백서를 발간하는 등 정책적인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중국은 한국과 달리 남극지역과 북극지역의 활동을 포괄하는 극지활동진흥법과 같은 국내법을 제정하지는 않았으므로, 법제차원에서는 남극지역의 활동과 북극지역의 활동이 이원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양국 사이의 법체계적 차이가 향후 극지역 활동에서 정책방향의 차이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다. 향후 극지활동에 관한 한국-일본-중국과 같은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법제 비교와 분석을 위한 비교법적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Northeast Asian countries, including Korea and China, exhibit significant interest in the polar region and actively engage in international cooperation activities. Korea, driven by recent economic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s, has established domestic laws that align with the international legal order for the polar region. Notably, Korea enacted the Antarctic Activity Act and subsequently the Polar Activity Promotion Act, covering activities in both Antarctica and the Arctic. Korea's approach involves recognizing the differences between the Antarctic and Arctic regions while seeking common ground to establish policies reflected in grounded law. In contrast, China, also demonstrating a strong interest in the polar region, has joined the Antarctic Treaty System and enacted the Antarctic Activity Act. However, China lacks comprehensive domestic legislation that encompasses both polar regions like Korea's Polar Activity Promotion Act. The legal and systematic differences between these countries may result in divergent policy directions for future polar activities. Continued comparative legal research on polar laws in major East Asian countries, such as Korea, Japan, and China, is crucial for understanding and analyzing their approaches to polar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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