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基天論 -생애와 문학 활동에 대한 재검토-
Discourse on Cho Ki Cheon -Review on His Life and Literary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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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문학적 위상에 비해 그동안 규명되지 않았던 趙基天의 생애와 문학 활동을 최대한 정밀하게 밝히는 데 있다. 그는 在蘇 고려인 시인으로서 해방 직후 入北하여 초기 북한문학의 형성기에 새로운 장르 개척과 내용으로 북한문학을 이끈 향도자적 역할을 하였다. 그가 첫 시를 발표한 시점은 1930년(18세)이고 그 작품은 「파리꼼무나」이다. 조기천은 고려인 문학의 선구자인 趙明熙의 영향 하에 社會主義 理念을 근간으로 하는 민족과 계급해방투쟁의 문학관을 지니게 되었다. 그는 해방 직후 소련에 의해 북한에 파견된 소련파 시인으로서 초기 북한문단에서 「땅의노래」, 『白頭山』 등을 창작하여 북한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의 디아스포라diaspora적인 삶과 문학은 39세를 일기로 마감하게 되었다.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dissertation is to fully clarify Cho Ki Cheon’s life and literary activity which were not defined so far notwithstanding his position in literature. As a Koryo poet in USSR, he entered North Korea immediately after emancipation to play the role of leader of literature in North Korea with new genre and contents in the initial stage of North Korean literature. Unlike what has been known in the past, Cho Ki Cheon was not from Hweryung, Hamkyungbukdo, but from Spassk(Спасск) Village in the Maritime Province of Siberia. He launched his first poem, 「Pariskkom Muna」 in 1930 (18 years old). Influenced by Cho Myung Hee, the pioneer of literature of Koryo, Cho Ki Cheon acquired the literary view of ethnic group and class strife for emancipation on the basis of socialistic ideology. He was a USSR poet who was dispatched to North Korea by USSR immediately after emancipation so as to transmit the system and literature of USSR. Creating 「Song of land」, 『Mt. Baekdu』, etc in the initial literary circle of North Korea, Cho Ki Cheon presented the direction to which the literature of North Korea should move. His life and literature of diaspora ended when he was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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