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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과 비추정의 ‘-겠-’의 의미

Semantic Properties of ‘-keyss-’ in the Uses of Guess and Non-gu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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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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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추정 표현 ‘-겠-’의 의미적 특성을 ‘-을 것이-’ 및 ‘-을 것 같-’과 비교하여 고찰한 것이다. 이들의 의미특성은 우선 추정을 나타내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고, 이들을 각각 인지적 관점과 정서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추정을 나타낼 경우, 인지적 관점에서는 사태의 실재성 여하에 대한 판단과 그 판단의 확실성 정도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사태의 실재성 면에서 ‘-겠-’은 ‘-을 것이-’나 ‘-을 것 같-’과 같은 ‘-을’ 계열의 추정 표현처럼 사태를 실재하는 것으로 보기보다는 실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할 경우를 나타내며, 판단의 확실성 정도 면에서 ‘-겠-’은 ‘-을 것이-’에 비해 확실성이 약하고, ‘-을 것 같-’과 거의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조금 강하다. 정서적 관점에서 볼 때, ‘-겠-’은 (인지 주체의) 감정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을 것이-’나 ‘-을 것 같-’과 차이를 보인다. 한편, 비추정 용법의 경우, ‘-겠-’에는 인지적 특성인 [약한 불확실성]이 담화적 특성인 [완곡함]으로 나타나는 동시에 정서적 특성인 [감정 동반]이 존속한다. 완곡표현으로서의 ‘-겠-’은 몇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여느 불확실성 표현들처럼 청자에게 어떤 행동을 수행해 줄 것을 완곡한 태도로 요청∙권유할 경우이고, 둘째는 ‘-을 것이-’처럼 화자나 청자가 어떤 미래 행동 수행 의사를 완곡하게 표현하는 경우이고, 셋째는 둘째의 경우와 비슷하지만 ‘-겠-’이 이미 완곡표현화되어서 그것을 생략하기 어려운 경우이고, 넷째는 ‘-이 되겠-’의 형식으로 완곡함을 나타내는 경우이고, 다섯째는 화자나 청자의 내면적 상태를 나타내는 서술어에 결합된 경우인데, 완곡함이 잘 느껴지지 않으며, [감정 동반] 정도가 느껴질 뿐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study the semantic properties of '-겠-' comparing with that of '-을 것이-' and '-을 것 같-'. For this purpose we divide the usages of these expressions into two, the one which expresses guess and the one which expresses non-guess. And we investigate them from the cognitive and emotional point of view respectively. In case of the usage of guess, '-겠-' expresses the probability of an affair as '-을 것이-' and '-을 것 같-' do. And the degree of certainty of '-겠-' is lower than '-을 것이-', but higher than '-을 것 같-' slightly. And there is distinction between '-겠-' and '-을 것이-' & '-을 것 같-' in that the former has emotionality and the latters don't. On the other hand, in case of the usage of non-guess, '-겠-' expresses euphemistic way of saying. There are five types of this usage like following: the first type is to express the demand or suggest in euphemistic way as almost of the expressions of uncertainty, the second type is to express the behavior's intention in euphemistic way, the third type is similar to the second type, but is different from that in that the former is grammatized and the latter isn't, the firth type is to express the euphemistic way of saying in the form of '-이 되겠-' and the fifth type is to express emotionality in such predicates that show speaker's/hearer's inner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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