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한국어능력이 자녀의 한국어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
A Effects of Mother’s Korean Abilities on their Children’s Korean Abilities in Multi-cultural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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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언어능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이들의 한국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어머니인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한국어능력과 기타 관련변인들(부모의 교육수준, 가족의 월 소득수준, 아동의 연령, 가족형태)을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결혼으로 인하여 한국으로 이주한 이주여성 24명과 그 자녀 24명(생활연령 M=5세 2개월, SD=9.08개월, 남아 10명, 여아 14명)이었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한국어능력은 그림어휘력검사, 구문의미이해력검사, 한국판 보스톤이름대기검사, 우리말 조음ㆍ음운평가를 이용하여 수용언어능력 측면에서 수용어휘력과 구문의미이해력을, 표현언어능력 측면에서 표현어휘력과 자음정확도를 살펴보았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능력은 그림어휘력검사, 아동용 한국판보스톤이름대기검사, 우리말 조음음운평가를 이용하여 수용언어능력 측면에서 수용어휘력을, 표현언어능력 측면에서 표현어휘력과 자음정확도를 살펴보았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한국어능력과 함께 기타 관련변인들이 그 자녀의 한국어능력과 어떠한 상관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한국어능력 중 수용어휘력은 4세 ~ 4세 5개월 수준으로, 구문의미이해력은 5세 수준으로 나타났고, 표현어휘력 또한 5세 수준이었으며 자음정확도는 94.98%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능력 중 수용어휘력과 표현어휘력은 4세 ~ 4세 5개월 수준, 자음정확도는 89.02%로 생활연령에 비교하여 1세 정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한국어능력과 그 자녀의 한국어능력 간의 상관을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자음정확도는 아동의 자음정확도와 표현어휘력과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용어휘력과는 낮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표현어휘력은 아동의 표현어휘력과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구문의미이해력은 아동의 자음정확도와 가장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기타 관련변인들 중에는 아동의 연령이 아동의 수용어휘력, 표현어휘력, 자음정확도와 높은 상관을 나타냈으며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아동의 수용어휘력, 자음정확도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언어능력 이해에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variables(mother’s Korean abilities and association variables) related to Korean abilities of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y.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4 children(mean of chronological age: 5years 2month and boy 10, girl 14) and 24 their mothers in multi-cultural family. We used for all subjects the questionnaire and formal language tests to identify variabl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Korean abilities of mothers in multi-cultural family were very low. And the Korean abilities of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y were lower than that of children in single-cultural family. Second, the Korean abilities(receptive vocabulary ability, expressive vocabulary and percent of correct consonants) of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y were in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Korean abilities(understanding about syntactic meaning and percent of correct consonants) of mothers. Third, the chronological age and father’s educational level of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y were in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ir Korean abilities(understanding about syntactic meaning and percent of correct conson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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