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사용 환경에 따른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발달 척도 조사
The Language Development Scale of Preschool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ies Based on Their Language Use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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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내에서 주 양육자인 어머니가 사용하는 언어 환경에 따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능력 양상을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그들의 자녀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 인터뷰, 표준화된 언어 발달 검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다문화가정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하여, 가정 내에서의 언어 사용 환경을 분석하였고,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 척도(PRES)’ 검사를 실시하여 아동의 언어 발달 양상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 발달은 70%가 정상 범주에 속하였고, 30%는 약간의 발달 지체 현상을 보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언어 사용 환경에 따라, 1) 어머니가 자신의 모국어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 2) 어머니가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 3) 어머니가 자신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경우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2)의 경우 어머니의 서툰 한국어로 인해 아동의 언어 발달이 약간 지체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3)의 경우 이중언어 발달 과정에서 겪는 언어적 혼란으로 약간 지체 현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다문화가정 내에서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언어 사용 환경이 그들의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주며, 그들 자녀의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위해서는 어머니의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과 가족 구성원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language proficiency of preschool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based on the language environment offered by their mothers. In this study, we administered surveys, interviews, and standardized language development tests among 20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s well as their children. Results showed that 70% of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were in the normal category of language development while 30% of them experienced some delay in language development. The following scenarios of mothers’ language use within multicultural families were identified: 1) the mother mainly speaks her native language, 2) the mother speaks Korean, and 3) the mother speaks a balance of her native language and Korean. In the second scenario the child’s language development tended to be slightly retarded due to the mother's poor Korean proficiency. In the third scenario as well, there was a slight lag in the child’s language development due to the linguistic confusion caused by a bilingual environment. These results show that mothers' language use in multicultural families greatly influence their children, and that mothers’ continuous learning of the Korean language as well as support and help from family members are necessary for normal language development among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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