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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學課試 출신자의 생원·진사 진출실태 분석 - 1846년 식년생원진사시를 중심으로 -

Analytic study on advance to scholary degrees of confucian learners who passed the Literary Tests of Traditional Four Schools(四學課試) in late Chose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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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후기 한성의 사부학당에서 시행된 과시(승보·합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유생들의 생원·진사 진출실태를 분석한 것이다. 이런 분석을 통하여 사학과시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사학과시 출신자들의 역량을 가늠함으로써 사학 운영의 일단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기대하였다. 분석을 위해 활용한 주요 사료는 사학과시의 결과를 수록한 『반상(泮庠)』 3개년(1843·44·45)분과 1846년 식년감시를 위해 치러진 초시의 결과물인 한성초시1소 방목 및 1845년 수원부공도회 방목 그리고 1846년 『사마방목』 등이다. 분석의 초점은 사학과시 출신자와 한성초시 출시자의 생원·진사 진출실태를 비교하는 것인데, 1846년 식년감시에서 사학과시 출신 직부회시자의 소과 합격률은 한성초시 출신자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때 입격한 생진 200명 중에서 한성·경기 지역 출신자들이 44.5%(89명)를 점유했고, 사학과시 출신 직부회시자들만 따로 합격률을 계산하면 30.6%(22/72)로 나타나 한성·경기 지역 출신 생원·진사가 전체 입격자 중 44.5%를 점유하도록 하는 데에 사학과시 출신 직부회시자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었다. 이들의 한성·경기 지역 초시입격배정 인원에 대한 비율이 1/7(102/709)일뿐이지만 점유비율은 1/4(22/89)이다. 더욱이 사학과시의 시기와 직부회시 여부를 불문하고 사학과시 출신자와 여타 출신자로 나누어 대비시키면 점유율은 1/3 이상으로(36%, 32/89) 더 높았다. 비록 3개년의 사학과시 기록과 한 차례의 식년감시를 중심으로 한 논의이지만, 이 연구를 통하여 사학과시의 구체적 면모와 사학과시 출신자들의 역량이 제법 드러났다고 본다. 하지만 추후연구가 필수적이다. 대상 시기와 주제를 확장하여 진전된 연구를 추구할 수 있도록 『반상』이나 각종 초시·공도회 방목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널리 제공하는 작업이 절실하다.

Abstract

This study is an interpretation on advance to scholary degrees of confucian learners who passed the Literary Tests of Traditional Four Schools(四學課試) in late Chosen Dynasty. I expect that this investigation can make us comprehend more concretely the competence of confucian learners who passed that Tests, and help not only our understanding on these Tests but also some aspects of operation in Traditional Four Schools(四學) which was located in Seoul. As a result of several analysis in this study, confucian learners who passed the Literary Tests of Traditional Four Schools was remarkably competitive with other contestants of Seoul in advance to scholary degrees. We need several succeeding researches to make concrete our understanding on the system of these Schools and 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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