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변동의 확장과 전이 -16세기초 유배시를 중심으로
A study on extend and transfer of cultural alteration to depend on the exile poetry to Jeonnam in the early years of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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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aper는 유배인의 의식과 행동이 지역의 문화와 정신에 작용했는가를 규명하기 위하여 연구되었다. 예부터 전남은 왕도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섬이 많아 유배지로 곧잘 활용되었다. 특히 조선 초기에는 권력 투쟁의 산물로 이름 있는 중앙의 많은 관료들이 전남으로 유배를 많이 왔다. 이러한 역사적 연고로 인해 지역 문화와 정신에는 유배인의 의식과 행동에 의한 문화변동이 크게 작용했다는 식의 주장이 있다. 곧, 전남의 지역적 특성인 의리와 저항의 정신, 한이 서린 서민의식, 예술성과 풍류성 등이 유배인의 의식과 행동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는 가설로서는 일단 성립한다고 본다. 도전과 응전이라는 조선 초기의 정치적 환경 속에서, 전남은 많은 문인들이 나와 개인적인 의식과 취향에 따라 왕성한 문학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 때 중앙에서 유배를 당한 관료들과 접촉하게 되는데, 시문학을 두고 볼 때, 이 과정에서 문화적인 마찰이 일어나지 않았음이 확인되었다. 결국, 중앙에서 활동하다 전남에서 적거생활을 했던 유배인은 생소한 이곳 문화 및 정신에 어느 정도 동화되었을 수도 있고, 상류층에다 지식인으로서 지역사람들과 긴밀한 교유관계를 맺고 그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할을 했을 수는 있으나 지역의 정신사적 특징이 유배인 때문에 형성되었다는 가설은 적어도 선초에는 전혀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앞으로 유학과 문학의 이론적 결합 논리를 감안하고 전남 유배의 양상을 고려하여 시기별로 이러한 연구 작업을 계속한다면 전남의 정신문화사적 특징과 유배 문화 사이에 보다 명쾌한 수수 관계가 밝혀지리라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how the consciousness and behavior of people who were exiled to Jeonnam affected regional culture and spirit. From old times, Jeonnam was frequently used for a place of exile; especially in the early years of Chosun dynasty, a number of well known government officials were exiled to Jeonnam as results of competing for the power. Because of this historical characteristic of Jeonnam, there is an argument that cultural alteration by the consciousness and behavior of exiled people had influenced regional culture and spirit. That is to say, the argument considers that regional characteristics of Jeonnam, which are loyalty, resistance, civility and artistry,In the early years of Chosun dynasty, under the political circumstance of challenge and response, there were many writers from Jeonnam with flourishing literary works according to their own interests. At that time, they could have chances to contact with the exiled officials. However, poetry literature phenomena show that there were no cultural conflicts; rather, there were literary extend and transfer between two parties. Thus, it is possible that the exiled officials were assimilated into unfamiliar culture and spirit of Jeonnam, or they became intellectual stimulants as a result of close interaction with local people thanks to their social status; but, we cannot conclude in haste that regional characteristics were originated from the people exiled in the early stage of Chosun dynasty. If we continue on the time-periodic research after understanding the aspect of the exile to Jeonnam and the theoretical combination of literature and Confucianism, we could be more clear on cultural alteration between spiritual characteristics of Jeonnam and culture of the ex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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