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재난, 해적과 왜구 ―13∼14세기 왜구를 중심으로―
Disasters in East Asia, Pirates and Wakou ─Focusing on Wakou in the 13~14th century─
1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13세기 가마쿠라시대에 일본해적의 활동은 사회적・정치적 재난이었다. 그리고 일본내에서 수세기 동안 발전시켜 온 항해기술력을 발판삼아 고려로 진출하였다. 이들은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어 고려와 송, 명 등을 약탈하는 왜구로 전화되어 나갔다. 이들은 인신납치와 살륙행위까지도 일삼았으므로 순식간에 동아시아세계를 재난으로 몰고 갔다. 특히 무로마치막부 초기에 간노죠란(觀應擾亂)이 발발하면서 고려에서는 왜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왜구의 침탈은 경인년(1350) 이후부터 고려에게 심대한 사회적・ 경제적재난을 안겨 주었다. 고려는 왜구를 제압하고 왜구의 재난을 근절시키기 위하여 일본에금구사신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고려는 기대했던 것만큼 국가적 재난을 진정시키는데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이들 일본해적과 왜구의 재난은 고려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세계에 민심의 동요, 국가재정의 궁핍, 국가존망의 위기감 등의 큰 혼란을 불러왔다. 이후 조선까지 이어지는 일본해적과 왜구 약탈은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국가적 위기의 재난을 불러왔고 동아시아해양질서를 재편성하는 중심선에 서게 되었다.
Abstract
In the 13th century Kamakura period, the activities of Japanese pirates were social and political disasters. In addition, they advanced to Koryo using their navigational skills accumulated over the centuries in Japan. In particular, in the early Muromachi shogunate, Wakou occurred in Koryo due to the aftermath of the Kannoujouran(觀應擾亂). Wakou’s invasion, which began in earnest from 1350, gave Goryeo a profound social and economic disasters. Koryo dispatched an emperor to Japan to subdue Wakou and eradicate Wakou’s profanity. As a result, however, Koryo did not succeed in pacifying the national disaster as expected. These Japanese pirates and Wakou caused great confusion in the East Asian world, such as agitation of public sentiment, depletion of finances, and a sense of crisis of national existence. Later, in Joseon, the Japanese pirates and Wakou brought disasters throughout East Asia, and they were at the center of reorganizing the East Asian maritime order.
참고문헌 (26)
- "고려사", ~
- "동국통감", ~
- "靑方文書", ~
- "明月記", ~
- "吾妻鏡", ~
- "中世法制史料集", ~
- "百鍊抄", ~
- "善隣國寶記", ~
- "薩藩舊記", ~
- 羅鍾宇, "韓國中世對日交涉史硏究", pp.126~ (1996), 원광대학교 출판국
- 김보한, "一揆와 倭寇", 日本歷史硏究, 10, pp.54~55 (1999)
- 김보한, "東아시아 經濟 圈域에 있어서 약탈의 주역, 海賊과 倭寇 - 10~13세기 日本의 海賊과 倭寇를 중심으로 -", 중국사연구, (29), pp.145~170 (2004), 중국사학회
- 김보한, "해적과 약탈경제 - 중세 일본 해적을 중심으로 -", 동북아 문화연구, 1(20), pp.535~548 (2009), 동북아시아문화학회[DOI]
- 김보한, "무로마치 왜구와 조선의 대(對)왜인 정책 -평화와 공존을 위한 조선의 선택-", 일본연구, (18), pp.265~282 (2012), 글로벌일본연구원
- 김보한, "고려・조선의 對일본 외교와 왜구–13~15세기 금구(禁寇) 외교와 그 성과를 중심으로", 한일관계사연구, (47), pp.3~34 (2014), 한일관계사학회
- 金谷匡人, "海賊たちの中世", pp.1~221 (1998), 吉川弘文館
- 田中健夫, "倭寇 -海の歷史-", pp.1~240 (1982), 敎育社
- 瀨野精一郞, "鎭西御家人の硏究", pp.459~ (1974), 吉川弘文館
- 田村洋幸, "中世日朝貿易の硏究", pp.73~ (1967), 三和書房
- 佐藤和夫, "日本中世水軍の硏究-梶原氏とその時代-", pp.1~205 (2004), 錦正社
- 太田弘毅, "倭寇-日本あふれ活動史-", pp.1~599 (2004), 文藝社
- 高橋公明, "中世東アジア海域における海民と交流", (名古屋大學文學部硏究論集)史學, 33, pp.1~20 (1987)
- 田中健夫, "中世海外交涉史の硏究", pp.257~260 (1957), 東京大學出版會
- 田中健夫, "日本の社會史 第一卷", pp.149~ (1987), 岩波書店
- 太田弘毅, "倭寇と結託した朝鮮人 -<賊諜>・<奸民>・<詐倭>-", 藝林, 36(3), pp.2~24 (1987)
- Zou Keyuan, "Lloyd’s Maritime and Commercial Law Quarterly", pp.364~ (2008), Lloyd’s of London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