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염상섭 문학에 나타난 ‘노라’와 그 의미

廉想涉文学当中出现在“娜拉”和其含义

0

조회

0

다운로드

1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노르웨이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헨릭 입센(Henrik Ibsen, 1828~1906)은서양근대극의 시조이며, 개인적 아나키스트로 알려져 있다. 입센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인형의 집』은 아버지나 남편의 인형이 아니라 자신이주체적인 인간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 노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희곡에서 입센은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 가출을 선택하는 ‘노라’를 통해 자아 각성과 자아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노라’는 ‘각성한 개인’, 굴종적인 삶을 거부하는 ‘자유로운 근대인’, ‘사회 개조자’, ‘신여성’, ‘자유연애의 실현자’ 등 다양한 함의를 지닌 근대적 표상이 되었고‘여성해방’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본고는 염상섭의 초기 소설과 평문에 자주 등장하는 입센의 『인형의 집』주인공 ‘노라’가 염상섭의 문학에서 어떠한 맥락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그 수용과 변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노라’가 등장하는 「제야」, 『너희들은무엇을 얻었느냐』, 『사랑과 죄』 등의 중・장편 소설과 「지상선을 위하여」 라는 평문 등에서 ‘각성’은 각각의 주요 모티브를 이루고 있다. 「제야」의정인은 강력한 자아를 가진 인물로 구현되었으며, 『너희들은 무엇을 얻었느냐』의 덕순과 명수는 자아 각성이 부족하여 자아 확립이 부족한 인물로설정되었고, 『사랑과 죄』의 柳進은 니힐리스트에서 민족적 각성을 하는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염상섭의 초기 문학론을 대표하는 「개성과 예술」에서도 자아 각성은 독이적 생명을 가진 개인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이 강조되어 있다. 「지상선을 위하여」에서 염상섭은 ‘노라’를 자아 각성의 표상으로 보고, 지상선에 도달한 예수와 비교하고 있다. 염상섭의 개성론은 ‘개성=독이적 생명=자아 각성=자기혁명=지상선=노라’로 정리할 수 있다. 염상섭은 자아를 확립하고 완성함으로써 개성의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고보았으며, 개성이 자유롭게 발현되는 장으로 남녀 간의 연애를 설정하고있다. 염상섭의 개성론과 ‘노라’가 등장하는 염상섭의 작품들은 개인주의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으며, 이는 특히 슈티르너(Max Stirner, 1806~1856)의 개인주의적 아나키즘 사상에 기반을 둔 것이라 볼 수 있다.

Abstract

挪威的剧作家和诗人易卜生(1828~1906)是西方现代剧的创始人, 被称为个人无政府主义者。 易卜生的代表作, 『玩偶之家』里的娜拉不是父亲或丈夫的娃娃, 就是讲述了娜拉自己本身自覺主體的人間。 在這剧中, 易卜生描述爲忠實于生活, 选择远离家的“娜拉”, 强调自我意识, 自我实现的重要性。 “娜拉”是醒了个人, 提交拒绝生活”自由的近代人間“, ‘社会改造者’, ‘新女性’, ‘自由恋爱’的实现者“等一个含义多种, 已成为近代, 成为”妇女解放“的像征性的人物。本稿是在廉想涉的小说和評文當中常常出現来的易卜生的『玩偶之家』主要人物“娜拉”, 在廉想涉文学意味着的背景和叙事分析, 在此写具体方面看:“娜拉”即将到来的『除夕』, 『你們得到了什么』, 『爱和罪』等中长編小说和『爲了至上善』等評文中”意识“各個构成著重大主题的。“除夕”中贞仁体现了具有坚强自我的人物, 『你们得到了有什么』里的“德順”和“明洙”设定了缺乏性意识自觉的人物, 『爱和罪』中柳進设定了以民族觉醒, 從虚无主义者转换无政府主义者的人物。 在代表廉想涉的初期文學論的“个性和艺术”上, 强調自我覺醒就是在与众不同的个人的前提條件。 在『为了至上善』上廉想涉看“娜拉”是自我覺醒的典範, 也可說到達至上善的耶稣。廉想涉的個性論可摘要“个性=与众不同的个人生命=自我实现=自己革命=至上善=娜拉”。 廉想涉以確立自我, 能够获得自我个性和人格自由是表达自由之间的一个男人和一个女人的爱已成立分会。 这些廉想涉的个人主义和个性理论建立了密切的相关, 特别是在马克斯・施蒂纳(1805~1856)的无政府主义的个人主义基础上。

참고문헌 (35)

  1. 염상섭, "제야, 개벽 20~24호", 1922.2~7, ~ (1922)
  2. 염상섭, "個性과 예술", 開闢, (4) (1922)
  3. 염상섭, "至上善을 위하여", 신생활, (7) (1922)
  4. 염상섭, "감상과 기대", 조선문단, (10) (1925)
  5. 염상섭, "너희들은 무엇을 얻었느냐, In 염상섭 전집 1" (1987), 민음사
  6. 염상섭, "사랑과 죄, In 염상섭 전집 2" (1987), 민음사
  7. 염상섭, "只今까지 닛처지지 안는 女子", 별건곤, (11) (1928)
  8. 입 센, "노라" (1922), 영창서관
  9. 고승길, "한국 신연극에 끼친 헨릭 입센의 영향, In 동양연극연구" (1995), 중앙대학교출판부
  10. 권영민, "염상섭 전집 13: 염상섭 문학연구" (1987), 민음사
  11. 김경수, "염상섭의 독서체험과 초기소설의 구조: <너희들은 무엇을 어덧느냐>론",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 (1997), 한국문학 이론과 비평학회
  12. 김경수, "염상섭 장편소설 연구" (1999), 일조각
  13. 김경수(金慶洙), "廉想涉 小說과 飜譯", 어문연구(語文硏究), 35(2), pp.221~246 (2007), 한국어문교육연구회
  14. 김미지, "<인형의 집> '노라'의 수용 방식과 소설적 변주 양상-1920-30년대 소설과 평문에 원용된 '노라'의 의미를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연구, (14), pp.173~197 (2003), 한국현대문학회
  15. 김은석, "개인주의적 아나키즘" (2004), 우물이있는집
  16. 김학균, "<사랑과 죄>에 나타난 연애의 성립 과정 고찰", 한국현대문학연구, (19), pp.309~340 (2006), 한국현대문학회
  17. 나혜석, "理想的 婦人", 학지광, (3) (1914)
  18. 박영희, "중요술어사전", 개벽, (8) (1921)
  19. 白川 豊, "朝鮮近代の知日派作家, 苦鬪の軌跡" (2008), 勉誠出版
  20. 서경석, "채만식의 <인형의 집을 나와서>론", 문예미학, (5) (1999), 문예미학회
  21. 심훈, "입센의 문제극(1)", 조선일보, ~ (1928)
  22. 아나부 아키라, "번역어 성립 사정" (2003), 일빛
  23. 안미영, "한국 근대소설에서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수용", 비교문학, 30, pp.109~132 (2003), 한국비교문학회
  24. 玉川信明, "아나키즘" (1991), 오월
  25. 유문선, "식민지 조선사회 욕망과 이념의 한 자리", 민족문학사연구, 13(1) (1998), 민족문학사학회
  26. 이보영, "난세의 문학" (1991), 예지각
  27. 이혜령, "인종과 젠더, 그리고 민족 동일성의 역학― 1920∼30년대 염상섭 소설에 나타난 혼혈아의 정체성 ―", 현대소설연구, 18, pp.197~218 (2003), 한국현대소설학회
  28. 최인숙, "‘노라’를 바라보는 염상섭과 루쉰의 시선 - 염상섭의 「제야」와 루쉰의 「傷逝」를 중심으로", 비교문학, (50), pp.207~237 (2010), 한국비교문학회
  29. 정호웅, "식민지 현실의 소설화와 역사의식, In 염상섭 전집 2" (1987), 민음사
  30. 정선태, "<인형의 집을 나와서>: 입센주의의 수용과 그 변용", 한국근대문학연구, 3(2) (2002), 한국근대문학회
  31. 채영님, "시마자키 토오송(島崎籐村)과 염상섭의 시대인식과 ‘가족’: 입센의 「인형의 집」 수용 양상을 통하여", 일본근대문학: 연구와 비평, (4) (2005), 한국일본근대문학회
  32. 최혜실, "염상섭 장편에 나타난 통속성 연구", 국어국문학, 108 (1992), 국어국문학회
  33. 현철, "근대문예와 입센", 개벽, (7) (1921)
  34. 한기형, "초기 염상섭의 아나키즘 수용과 탈식민적 태도- 잡지『삼광』에 실린 염상섭 자료에 대하여",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43), pp.4~105 (2003), 한민족어문학회
  35. 한지현, "채만식의 <인형의 집을 나와서>에 나타난 여성 문제의 인식", 민족문학사연구, (9) (1996), 민족문학사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