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및 봉화지역 7세기 신라 불교조각의 조성배경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Background of context of Buddhist sculptures in Yeongju and Bonghwa area of 7th century Silla -Focusing on the Carved Buddha Triad in Gaheung-dong, 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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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경북 영주와 봉화지역의 7세기 신라 불교조각에 대해 살펴본 글이다. 연구 대상이 된 불교조각은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북지리 지림사 마애불상군, 북지리 석조반가상 등이다. 봉화 북지리 지림사 마애불상군은 『법화경』 「견보탑품」의 내용을 반영하여 조성된 것임을 밝혔다. 이 마애불상군의 제작시기는 대승사 창건설화와 연계하여 6세기 후반~7세기 초반으로 추정하였다. 북지리 마애여래좌상과 북지리 석조반가상에 대해서는 근래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7세기 전반경의 조각으로 추정하였다. 북지리 마애여래좌상과 석조반가상의 조성배경에는 호국적인 성격이 반영된 것으로 보았다. 그 이유는 이 불교조각이 있는 지림사 주변지역에서 많은 수의 신라 고분군이 분포해 있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근거로 7세기 전반경 지림사 일대는 성역화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대형 불상이 조각된 이유 역시 사역의 성역화 및 화랑의 순례지역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교통로와 인접한 바위 위 높은 곳에 우수한 솜씨로 조각된 마애불이다. 본문에서는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의 조성시기를 교통로 주변에 창건되었던 사찰의 조성시기와 비교하여 680년대로 추정하였다.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의 조성목적은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의 위업과 나당전쟁의 승리를 기념하며 전쟁 중에 죽어간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Buddhist sculptures of the 7th century Silla in Yeongju-si and Bonghwa-gun, Gyeongsangbuk-do. It was revealed that the rock-carved Buddha statues of Jirimsa Temple in Bukji-ri, Bonghwa were created by reflecting the contents of the 『The Sutra of the Lotus』. The production period of this rock-carved Buddha statue is estimated to be from the late 6th century to the early 7th century. The rock-carved seated Buddha in Bukji-ri and the stone statue of Buddha in a cross-legged position in Bukji-ri are presumed to be sculptures from the first half of the 7th century. The background of the creation of the Bukjiri Rock-carved Yeorae Seated Statue and the stone statue of Buddha in a cross-legged position statue was considered to reflect the patriotic character. The Jirimsa area is presumed to have been sanctified. The reason why the large Buddha statue was carved at Jirimsa Temple in Bukjiri was found to be related to the sanctuary of the ministry and the pilgrimage area of Hwarang. The Rock-carved Buddha Triad in Gaheung-dong, Yeongju is a carved Buddha with excellent skill, high on a rock adjacent to a traffic route. In this text, the time of construction of the rock-carved Buddha statue in Gaheung-dong was estimated to be in the 680s. The purpose of creating the Gaheung-dong rock-carved Buddha statue was to commemorate the feat of unifying the three kingdoms by Silla and the victory of the Silla-Tang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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