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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씨가정보』 수록 동서 분당(1575) 관련 인물들의 인적 관계

Personal Relationships of the Politicians related to the Division of East-West Party(1575) included in the Munhwa Yu clan's genealogy of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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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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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시대 지배층 연구의 일환으로서 선조 대 동서 분당에 관여한 사림파 정치인들의 인적 관계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기본 자료로는 당대 지배층의 종합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유씨가정보』(1565)의 혈연, 혼인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유교적 이상정치를 주장하던 정치인들이 잦은 사화 속에 어렵게 정치권력을 장악하였으나 결국 분열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배경의 일단을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주관적인 해석보다는 객관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먼저 분당의 시초가 된 을해당론 관련 인물들을 분석의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들의 인적 관계 속에 나타나는 결집구조와 분열의 단초가 될 만한 하위 파벌의 가능성 등을 양적인 방법으로 조사해 보았다. 분석 결과 대상 인물들은 서로 간에 긴밀하게 얽힌 혼인망 등 지배층으로서의 공통점을 공유하는 한편, 일부 인물들은 이 같은 지배층 연결망 내에서도 더욱 긴밀한 연결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학맥과 지연 등으로 보완되면서 추후 특정의 정치적, 학문적 집단으로 결집할 잠재적 요인이 되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추후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더 깊은 해석을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Abstract

As part of the study of the ruling class of the Joseon Dynasty, this article examines the personal relationships of the Sarim(Literati) faction politicians involved in the East-West division during the reign of King Seonjo. As basic data, blood relationship and marriage data from Munhwa Yu clan's genealogy of 1565, which can be said to be a comprehensive report of the ruling class of the time, was used. Through this, we tried to think about the background that led politicians who advocated Confucian ideal politics to seize political power with difficulty amidst frequent social conflicts, but which ultimately led to division. In particular, in order to derive objective analysis results rather than subjective interpretations, I selected the characters related to the EulhaedangRon (乙亥黨論) which was the beginning of the division as analysis target, and examined the cohesion structure that appeared in their personal relationships in networks and the possibility of sub-factions that could become the basis for division by quantitative method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target characters shared commonalities as members of the ruling class, such as a closely intertwined marriage network, while some characters maintained even closer connections within this ruling class network. And it was judged that these, complemented by academic background and regionalism, were becoming a potential factors for making specific political and academic group in the future. I believe that a deeper interpretation can be derived through in-depth analysis of thi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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