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지배층의 기록으로서 『문화유씨가정보』에 대한 일분석 - 세대별 변화 및 『문과방목』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MunhwaYu clan’s genealogy of 1565 as a Record of the Ruling Clas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 Focusing on Generational Changes and Comparison with Compilation of Munkwabangm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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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현존 최고(最古) 족보의 하나인 『문화유씨가정보』(1565)와 그 수록 인물들에 대한 검토를 통해조선 전기 지배층의 특징을 파악해보고자 한 시도의 일환이다. 고려후기 이래 『문화유씨가정보』의 수록자들은 권문세가로 이름을 날린 문화유씨와 혈연적으로 가까운 인물들로서 당대의 지배층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세대가 내려가고 수록자들이 늘어남에 따라『문화유씨가정보』의 수록인물은 점차적으로 조선 전기 전체 지배층의 내혼(endogamy) 집단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전망을 제시한 후 문과 급제자 정보 등 여타의 자료들도 활용하여 그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문화유씨가정보』에 나타난 16 세기 조선 지배층의 인맥은 고려시대까지 이어지는 측면이 있으며 이는 종래의 분석 방식인 문과 급제자 집계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article is part of an attempt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ruling clas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rough a review of the 『Munhwa Yu Clan's Genealogy of 1565』, one of the oldest existing genealogies, and the people included in it. Since the late Goryeo Dynasty, the people included in this Genealogy are those who were blood-related to the Munhwa Yu clan, who made a name for themselves as a powerful family, and it can be said that they include many of the ruling class of the time. As the generations go down and the number of people included increases, the people included in this Genealogy are gradually getting closer to the endogamy group of the entire ruling clas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In this article, after presenting this outlook, I tried to present the basis by using other data, such as information on those who passed the civil service exam(Gukjomunkwabangmok). The personal connections of the Joseon ruling class in the 16th century shown in 『Munhwa Yu Clan's Genealogy of 1565』 have aspects that extend to the Goryeo Dynasty, and this can be said to be difficult to understand through the traditional analysis method of counting people who passed the civil service ex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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