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주한미군에 대한 북한의 인식과 행태 분석 : 정권안보와 위협균형의 관점에서

Analysis of North Korea’s Perception and Behavior toward the United States Forces Korea(USFK): From a Perspective of Regime Security and Balance of Threat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정치외교학

초록

북한이 주한미군을 어떻게 인식하는가는 그들의 대내외정책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3대를 이어온 김씨 정권은 주한미군을 적화통일의 최대 장애물이자 안보위협으로 간주하여 완전 철수를 핵심적인 목표로 추구해왔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간헐적으로 내비쳐왔던 주한미군을 용인하는 듯한 입장은 그 진의에 대한 의문을 키워왔다. 이 논문은 이와같은 북한의 주한미군에 대한 양가적 인식과 행태를 정권안보와 위협균형개념을 통해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첫째, 북한은정권안보 차원에서 주한미군을 위협이자 효용성이 큰 기회요인으로 인식해왔으며, 이는 김일성 정권 초기부터 지속되어 온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주한미군을 통한 체제결속, 권력 공고화 등 내부적 활용은 일정했지만, 외부적 활용 측면에서는 안보상황, 대미관계, 핵개발 등의 변수에 따라 입장이 바뀌어 왔다. 특히 주한미군에 대한 입장 표출은 주로 미국과의 협상이나 관계개선을 위한 면밀한 전략적 계산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셋째, 주한미군에 대한 용인 또는 선호의 입장은 정치적 수사나 전술적 유화책을 넘어 중국, 한국, 일본에 대한 “북한식 위협균형”의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지표로 볼 수 있다.

Abstract

How North Korea perceives the USFK can be an important indicator for understanding its domestic and foreign policies. For three generations, the Kim regime has called for the withdrawal of the USFK, considering it an obstacle to comminization of entire Korean Peninsula as well as a serious threat to the regime security. However, some of remarks indicating their acceptance of USFK’s role, which has been mentioned since the early 1990s, raises questions about their true intentions. This article analyzes North Korea’s ambivalent perception of and behavior toward the USFK through regime security and balance of threat theory, and derives the following research results. First, the North Korean regime has perceived the USFK as both a threat and an opportunity which has been consistent since the Kim Il-sung regime. Second, while the USFK was always considered useful for political purposes such as national cohesion and consolidation of power, its external use varied according to factors such as security environment,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and nuclear development. In particular, the regime’s position on the USFK was often expressed in the context of negoti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or efforts to improve relations. Acceptance or preference for the USFK was also seen as an important indicator of North Korea’s approach to balancing threats. This “North Korea-style balance of threat” considers the USFK as a check and deterrent to China, South Korea, and Japan. This study can provide useful implications for assessing North Korea’s strategy as well as issues tha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such as discussions of the peace regime, denuclearization, and North-South and US-North Korea dialogue.

참고문헌 (56)

  1. 국토통일원, "남북한 통일제의 자료총람 제1권" (1985), 국토통일원
  2. 국토통일원, "북한 최고인민회의 자료집", 제Ⅱ집: 2기 1차회의-3기 7차회의 (1988), 국토통일원
  3. 김대중, "김대중 자서전 2" (2011), 삼인
  4. 김일영, "주한미군 : 역사, 쟁점, 전망" (2003), 한울
  5. 션즈화, "최후의 천조(天朝): 모택동⋅김일성 시대의 중국과 북한" (2017), 선인
  6. 최명해, "중국⋅북한 동맹관계 : 불편한 동거의 역사" (2009), 오름
  7. Collins, Alan, "Contemporary Security Studies" (2010), Oxford University Press
  8. Joel Wit, "북핵위기의 전말: 벼랑 끝의 북미협상" (2005), 모음북스
  9. Pompeo, Mike, "Never Give an Inch : Fighting for the America I Love" (2023), Broadside Books
  10. Selig Harrison, "코리안 엔드게임" (2003), 삼인
  11. Walt, Stephen M, "The Origins of Alliances" (1987), Cornell University Press
  12. 강혜석, "북한 민족주의론의 분화와 진동(1980-1997): 이중 통치의 부상과 정치적 계승을 중심으로", 아태연구, 27(1), pp.51~83 (2020), 국제지역연구원[DOI]
  13. 김동길, "제2의 해방: 북한 자주화와 1956- 57년의 중국-북한관계", 국가전략, 20(2), pp.69~108 (2014), 세종연구소[DOI]
  14. 김동엽,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북한의 인식공포와 엄포 사이", 현대북한연구, 19(2), pp.83~112 (2016), 심연북한연구소[DOI]
  15. 김연수, "김정은체제하 북한의 안보정책 진단: 위협인식과 대응을 중심으로", 북한연구학회보, 24(2), pp.103~138 (2020), 북한연구학회[DOI]
  16. 김용호, "김정은의 신외교와 독재자의 딜레마(Dictator's Dilemma), 그리고 빅데이터 역설(Big Data Paradox)", 한국과 국제정치, 34(4), pp.123~151 (2018), 극동문제연구소[DOI]
  17. 김차준, "1970년대 전반기 북한의 대미접근: 미국조선친선공보센터의 활동을 중심으로", 현대북한연구, 20(2), pp.136~191 (2017), 심연북한연구소[DOI]
  18. 미중 전략경쟁 시기 북중관계의 이중성: 중국은 북핵을 포기 시킬 수 있을까, "김태주", INSS, 1~13, pp.INSS 전략보고, No. 209 (2023)
  19. 김한권, "불신 속의 협력: 북중관계의 현황과 전망", 한국국가전략, 4(2), pp.51~70 (2019), 사단법인 한국국가전략연구원[DOI]
  20. 유인석, "닉슨 행정부의 주한미군 철수정책 : 안정자 역할과 부분감축", 박사, 외교학, pp.2006
  21. 류인석, "닉슨독트린과 주한미군 철수: 개입 축소와 영향력 유지의 딜레마에서의 철수 결정", 국방정책연구, 39(2), pp.7~41 (2023), 한국국방연구원[DOI]
  22. 박건영, "제3공화국 시기 국제정치와 남북관계: 7·4 공동성명과 미국의 역할을 중심으로", 국가전략, 9(4), pp.61~92 (2003), 세종연구소
  23. 박아름, "1980년대 냉전의 균열과 북한의 대응: ‘우리 식 사회주의’의 출현과 함의", 동북아연구, 36(1), pp.73~99 (2021), 사회과학연구원 부설 동북아연구소[DOI]
  24. 서보혁, "북한의 평화 제안 추이와 그 특징", 북한연구학회보, 13(1), pp.61~81 (2009), 북한연구학회
  25. 손대권,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대한 북한의 보도행태 및 전략적 함의: 『로동신문』과 『우리민족끼리』기사를 중심으로", 동아연구, 36(1), pp.63~101 (2017), 동아연구소[DOI]
  26. 신욱희, "북미관계와 한반도 평화체제: 역사적 고찰", 한국정치외교사논총, 33(2), pp.35~61 (2012), 한국정치외교사학회[DOI]
  27. 신종대, "1975년 인도차이나 공산화 시 김일성의 북경 방문: 배경, 의도, 귀결", 동아연구, 39(1), pp.221~244 (2020), 동아연구소[DOI]
  28. 안경모, "정전체제와 관련한 북한의 입장과 함의: 주한미군 문제를 중심으로", 한국과 국제정치, 39(3), pp.75~115 (2023), 극동문제연구소
  29.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인식과 대응행태 변화, "이성훈", 국가안보전략연구원, 1~7, pp.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슈브리프 398호 (2020)
  30. 임수호,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의 역사적 경험과 쟁점", 한국정치연구, 18(2), pp.53~93 (2009), 한국정치연구소
  31. 전재성, "한반도 평화체제: 남북한의 구상과 정책 비교검토", 한국과 국제정치, 22(1), pp.33~66 (2006), 극동문제연구소
  32.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인식과 행태, "정성윤", 통일연구원, 1~6, pp.통일연구원 Online Series CCO 23-15 (2023)
  33. 정성철, "탈냉전기 미중 관계와 북한의 대외전략: 전략적 삼각관계와 핵보유국 지위 추구", 국방연구, 66(3), pp.1~22 (2023),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34. 한성훈, "북한 민족주의 형성과 反美 애국주의 교양 —사회주의적 애국주의와 ‘국가적 위기’의 결합—", 한국근현대사연구, (56), pp.135~172 (2011), 한국근현대사학회
  35. Chung, Jae Ho, "Uncertain Allies or Uncomfortable Neighbors? Making Sense of China-North Korea Relations, 1949-2010", Pacific Review, 26(3) (2013)
  36. Smith, Hazel, "Bad, mad, sad or rational actor?: Why the securitization paradigm makes for poor policy analysis of North Korea", International Affairs, 76(1) (2000)
  37. "Nixon Presidential Material", NSC Institutional File, ~
  38. "US Department of State, RG 59, RG 273", ~
  39. 김지훈, "北 김영철, 트럼프에 ‘주한미군 철수 거론 않겠다’ 약속", 뉴시스, ~ (2019)
  40. 남성욱, "주한미군 있어도 된다... 입장바꾼 北, 대북제재 해제 노린 미끼였다", 조선일보, ~ (2023)
  41. 안병권, "미제의 새전쟁 도발책동에 피묻은 칼을 빼들고 뛰어드는 일본 군국주의자들", 로동신문, ~ (1971)
  42. 이종섭, "남북 평화체제는 중국의 한반도 전략에도 부합”…김동길 베이징대 교수 인터뷰", 경향신문, ~ (2023)
  43. "미제 침략군은 남조선에서 물러가라", 로동신문, ~ (1955)
  44. "외무성 대변인 담화", 로동신문, ~ (2012)
  45. "천추에 용납 못할 살인마인 미제는 남조선에서 물러가라!", 로동신문, ~ (1957)
  46. "동아일보", ~ (2019)
  47. "조선일보", ~ (2003)
  48. "중앙일보", ~ (2021)
  49. "김정일도 미군 주둔 원한다고 해…北, 중국 굉장히 불신" (2023)[URL]
  50. "北 녹취록 공개하면? 죽은 김대중이 벌벌 떨 것" (2012)[URL]
  51. "오마이뉴스" (2018)[URL]
  52. "7월 21일," (2023)[URL]
  53. "미 전직 관리들 북한 관리들, 사석에서 중국 비방…주한미군 용인도 시사" (2023)[URL]
  54. "북한과 주한미군" (2023)[URL]
  55. "북한의 주한미군 용인론은 허구" (2023)[URL]
  56. "246분의 대화 기록, 노무현-김정일, 각종 현안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 (2013)[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