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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유교지식인의 평화사상과 현실적 구현: 위정척사파의 철학사상을 중심으로

The Peace Thoughts and its Realization of Confucian Intellectuals in Modern Period: Focused on Philosophical Thought of Wi-Jung-Chuk-S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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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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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척사파는 도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강고한 위정척사운동을 통해 위난의 시기에행동하는 지식인의 한 전형을 보여주었다. 물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그들의 보수성과 배타성, 그리고 계급질서 옹호 등의 한계점은 재론을 요하지 않지만, 힘의 논리로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들에 주체적으로 대항하여 인간의 보편가치를 지키고 나아가 대동사회의 평화를 희구하였다는 측면에서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화서학파와 노사학파가 중심이 된 위정척사파는 주리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서구 열강과 일본의 무력 도발과 침략행위에 대해 벽이단과 존화양이의 위정척사사상을 전개하였다. 그들은 위정척사의 방법론으로 내수외양을 강조하였으며, 한편으로는 근대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겪으면서 세계 질서 내의 편입과 연대를 호소하는 동양평화론을제시하거나, 일제의 식민주의 침략에 맞서 의병항쟁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위정척사파의 평화를 위한 노력은 그들의 성리학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도덕문명의 수호의지를 보여주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용하고 전환하면서 도덕주체로서의 개인과 공동체를 포기하지 않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비록 힘의 열세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불의와 폭력에 저항할 수 있는 주체성이야말로 비평화적 세력의 확대재생산을 막고 감시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주체와 타자의 관계속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 주체의 책무를 환기하며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은유학의 이상이자 평화가 실현된 세계일 것이다.

Abstract

Based on the Neo-Confucianism ideology, the ‘Wijeongcheoksapa’ carried out a strong Wijeongcheoksa movement. Through this, they showed a typical example of intellectuals acting in difficult times. Of course, the limitations of their conservatism, exclusivity which failed to effectively cope with the rapidly changing international situation, and advocacy of class order, do not require reconsideration. However, it is necessary to take a new approach in terms of protecting human universal values and further longing for peace against forces that threaten peace with the logic of power. Based on the values that value ‘Li’, the Wijeongchuksapa developed the Wijeongcheoksa ideas of excluding heterodoxy and revere the China and expel the foreigners about the Western powers and Japan's armed provocations and aggression. They emphasized the inward preparation and outward defense as the methodology of the Wijeongchuksa. On the one hand, while undergoing a paradigm shift of modernity, they presented the theory of Oriental peace that appealed for incorporation and solidarity within the world order, or launched a righteous army uprising against the Japanese colonial invasion. Such efforts for peace of the Wijeongchoksapa have been transformed and converted according to the passage of the times, showing the aspect of not giving up individuals and communities as moral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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