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관계의 위계성에 대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인식 비교 연구: 대일 인식의 차이를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the Perception of Presidents Syngman Rhee and Chung-hee Park to the Hierarchy of Korea-U.S.-Japan Relations: Focusing on the Difference in Perception of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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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냉전기 한국의 두 대통령인 이승만과 박정희가 한미일 관계의 위계성을 각각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에 대한의문에서 출발하였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본고는 두 대통령의 ‘대일 인식’에 주목하였다. 이승만은 6·25전쟁 이후, 미국의 관대한 대일정책을 비판하며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은 한국임을 주장했다. 이는 한미일 관계의 위계성을 그가 수용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박정희는 정권 초기 한미일 관계의 위계성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수용하였다. 그러나 베트남전 이후 한국의 전략적인 가치가 상승하자, 그 역시 한미관계를 미일관계와 동등한 정도로 격상시키고자 하였다. 대응 방식은 조금 달랐지만, 결과적으로는 두 사람 모두 한미일 삼각에서 한국의 위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볼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started with the question of how Rhee Syngman and Park Chung-hee, the two presidents of South Korea (hereafter, Korea) in the Cold War, were understanding the hierarchies of Korea-United States-Japan relations. In order to answer this question, this paper attempts to pay attention to the two president’s perception of Japan. Rhee criticized the generous policy of U.S. to Japan that had been started after the Korean War, and argued that Korea is a more reliable ally than Japan for the U.S. This shows that Rhee did not accept the hierarchies. Meanwhile, Park accepted the hierarchy of Korea-U.S.-Japan relations in the early days of the administration, even though he was aware of its existence. However, as Korea’s strategic value rose after the Vietnam War, Park also attempted to upgrade Korea-U.S. relations as equal as U.S.-Japan relations. The two president’s response methods differed slightly, but they promoted their own efforts to raise Korea's position in the Korea-U.S.-Japan tri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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