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화형 <여자자탄가>에서 ‘여자 신세’를 보는 문제의식과 의미
The Critical Mind and Meaning of Viewing ‘Women's Life’ in Lamentation-Enhanced <Women's Self-Grief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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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화형 <여자자탄가>는 남자와의 비교의식을 토대로 신세한탄을강화하는 특징이 부각된 작품들로, 다음과 같은 특징적 면모를 주목할 수있었다. 우선, 여자 신세를 보는 문제의식을 구체적인 키워드로 세분화하고 있다. 대상자료들에서는 행/불행(<녀탄>), 유/무식과 유/무용(<장사탄>· <광사탄니라>), 인간 재미와 사람값(<여자탄식가>·<여자가라>) 식으로여자 신세 한탄의 구심점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논리화의 시도는기왕의 규방가사에서 부각되지 못했던 지점이다. 남자 선망의 구체적 지점에 대한 주목은 자기 정체성에 대한 성찰 작업으로 이어져, 청자 설정의 다양화와 더불어 자기 정체성에 대한 대외적 표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대상자료들은 한탄의 비중을 강화하되 막연하게 ‘여자 신세’ 를 탄식하는 행위에서 탈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품별 한탄의 방향성도다양하였으며, 작품 명명의 적극적인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글은개별 유형마다의 특질적 국면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데 의미를 둔 작업으로, 선행 작업에서 제기한바 “여자된 신세 한탄의 포괄성이 지닌 미덕을 살피는 일”을 조금은 구체적으로 진행하였다는데 의의를 둔다.
Abstract
The lamentation-enhanced <Women’s Self-Grief Song> is a work that highlights the characteristics of reinforcing lamentation of one's life based on a sense of comparison with men. The following characteristic aspects of the song can be noted. First of all, the critical mind on women's life is subdivided into specific keywords. In the underlying data, the central point of lamenting the women's status is becoming embodied such as happiness/misfortune (<Yojatan>), knowledge/ignorance and usefulness/uselessness (<Jangsatan> and <Gwangsatanira>), and human fun and human value (<Yoja Tansikga> and <Yojagara>). And this attempt to logicalize was not highlighted in the previous Kyubang Gasa. Attention to specific points of envy of males led to introspection on self-identity, and along with the diversification of audience settings, they were actively attempting to externally express their self-identity. Next, the underlying data strengthen the proportion of lamentation, but break away from the act of vaguely lamenting ‘women’s status.’ The direction of lamentation for each work was diverse, and active changes in the naming of the works were also confirmed. This article is meant to carefully examine the meaning of each type's characteristic aspects, and is meaningful because it more specifically examines “the virtue of comprehensiveness in lamenting women's fate,” as suggested in previous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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