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언어관에 나타난 어린이 철학교육
The Philosophy with Children in Wittgenstein's View of Later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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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어린이와 함께 철학하기’에 관심이 많다. 어린이들에게 철학이라는 학문이 좀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기는 하나, 아무런 준비 없이 철학을 어린이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본 논문에서는 어린이들이 철학을 하기에 앞서 어떻게 개념을 정리하고 형성하는지를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의 관점에서 알아보았다. 개념 형성이란 철학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문에 있어 기초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트겐슈타인은 개념이라는 것이 고정된 것이고 획일적이라고 생각했던 언어관을 뒤집어 실제로 언어가 사용되는 삶 속에서, 혹은 경험 속에서 그 개념이 형성될 수 있음을 “말놀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언어는 사용을 통해서 그 개념을 갖게 된다. 그렇다고 그 언어가 갖는 의미나 개념이 상대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 개념들이 이해되고 형성되고, 사용되는 데는 일종의 규칙이 적용되고, 그러한 것을 어린이들이 갖게 될 때는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고 비트겐슈타인은 말하고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어린이가 어떤 개념을 알게 되는 것은 단순히 비언어적 실체를 지시하는 기호로서 그것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형식에 참여하여 그 언어의 사용을 배움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며, 그 안에서 오랫동안 있어 왔고, 전통으로 내려온 그 언어의 용도를 배우는 것이며, 그것은 이미 그것들을 알고 있는 어른들에게서 배운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언어의 학습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무의심’이 본질적인 관건이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특정 말놀이에 익숙한 어른으로부터 해당 언어를 배우는 데에는 의심이 개재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한 가지 과제가 주어진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철학에 있어서 ‘모범’으로서의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트겐슈타인의 철학대로라면 어른은 다양한 종류의 말놀이에 숙달되어 있는 시범자이며, 어린이들은 이를 의심 없이 사례로서 삼을 것이기 때문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understand the philosophy with Children and to investigate the language(or concept) problems in Wittgenstein's later philosophy. Describing how children learn language or its concept is one of his philosophical methods for setting philosophers free from their views and enabling them to see the world in a different way. Wittgenstein's later philosophy is said as "language-games" and "use theory". Asking how a word is used and how a concept taught is one of his philosophical arguments. (He invents imaginary situations in which children learn language, and describe how they learn there.) 'Rule-Following' is necessary to escape a trap of a Private Language. And it is exercised to children on the model of adults. Because they(adults) are expert in various Language-games. They have to help that children experience language-games in various aspects. And children must believe adults, confidence in adult's language-games. It takes part in Wittgenstein's "form of life". I think that Wittgenstein's later philosophy shows well that the philosophy with children is practicable, concept of language is formed by use and it isn't fix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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