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수용사 관점에서 본 몽테뉴 『에세』의 손우성 번역 - 번역본의 구성 및 형태를 중심으로
Aspects éditoriaux et formels des traductions des Essais de Montaigne par Wou-Sung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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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1962년부터 2023년까지 총 60 여종에 이르는 몽테뉴 『에세』 번역 가운데에서, 1962년 최초의 번역을 발췌본으로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1965년 최초의 완역본을 출간한 손우성 번역의 의미를 몽테뉴의 한국어 번역 수용사 차원에서 되짚어보는 것이다. 손우성은 1920년대 일본에서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을 수학하고, 해외문학연구회 활동을 통해 프랑스 문학 작품의 한국어 번역을 선도한 번역자 중의 한 명이다. 본 논문에서는 번역 출판물로서 큰 변화가 감지되었던 손우성의 1962년 번역, 1965년 번역, 1974년 번역, 그리고 2005년 번역을 다루되, 번역본의 출간 배경, 구성, 형태, 번역자의 해설 등 번역 외적 특징을 중점적으로 고찰한다. 1962년의 발췌 번역은 번역자의 자의적인 주제 선정이라는 점에서 불완전한 번역본이지만 1965년의 완역본을 준비하는 과정의 출간물이며, 1965년의 번역은 완역으로서의 의의 이외에도 저자와 작품에 대한 풍부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반면 1974년 번역은 1965년의 번역과 다른 출판사에서 재출판된 번역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된 번역이지만 2005년의 현대어 번역 전환의 기초가 되었다. 네 번역본의 외적 상태에 관한 고찰은 손우성 번역에 나타난 자기 검토가 텍스트 내적으로는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하는지 살피는 후속 연구의 선행작업으로서 의의를 지닌다.
Abstract
S'inscrivant dans l'étude de la réception des Essais en Corée, cet article explore les traductions proposées par Wou-Sung Son en examinant les choix éditoriaux et formels adoptés à chaque version. Plus de soixante traductions coréennes des Essais ont été réalisées. Son a notamment marqué l'histoire en effectuant non seulement la première traduction partielle en 1962, mais aussi la première traduction complète en 1965 et deux autres traductions intégrales en 1974 et 2005. La traduction de 1962 se limite aux thèmes choisis par le traducteur lui-même, alors que celle de 1965 se caractérise par sa richesse, présentant le texte intégral accompagné de commentaires critiques. Malgré les enjeux de droit d'auteur, la version de 1974 a servi de base à celle de 2005. Cette étude vise à examiner la dimension éditoriale, la structure, la présentation, les commentaires, etc., de ces quatre traductions. Nous entendons ainsi poser les bases pour une prochaine analyse concernant le contenu des traductions de Wou-Sung Son afin de comprendre l'évolution de son travail à travers les éditions success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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