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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지출이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자녀양육유형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Impact of Private Educational Expenditure on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Parenting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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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경제학

초록

성공적인 성인기 삶을 영위하는 토대로서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부모들에게 사교육비 지출이 과연 성적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 관심사이다. 교육고용패널 4차년도 고등학생 3학년 표본을 사용하여 부모의 사교육비 지출과 자녀양육 유형이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군집분석 결과, 부모의 자녀양육 유형은 간섭형, 민주형, 방관형, 권위형, 양가형의 5가지로 구분되었으며, 양육유형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 수준과 자녀의 수능성적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 양가형 양육유형에서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 수준이 가장 높고, 자녀의 수능성적도 가장 우수하다. 간섭형의 수능성적은 다른 양육유형에 비해 유의하게 낮다. 둘째, 분위회귀분석을 실행한 결과, 간섭형은 모든 성적분포에서 사교육비 지출이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민주형 보다 낮은 조절효과가 나타났고, 양가형은 60~90% 중상위 성적 분포에서 사교육비 지출이 성적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민주형에 비해 낮은 부정적인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교육비 지출이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부모의 자녀양육방식에 따라서 간섭형과 양가형은 사교육비 지출이 성적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민주형보다 작고, 자녀가 위치한 성적분포에 따라서도 사교육비 지출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다름을 규명함으로써 오늘날 과열 향상을 보이는 가계의 사교육비 지출의 합리성을 점검하고, 희소한 가계 소득의 효과적인 사용을 도모하는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Abstract

Using a sample of third grade high school students from the 2007 forth wave of Korean Education and Employment Panel Survey, we investigated the impact of expenditure in private education and parenting style on academic performance of children. The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luster analysis categorized parenting style into five types: Interfering, Democratic, Indulgent, Authoritative, and Ambivalent. Parents with ambivalent parenting style spent significantly more on their children’s private education, and their children showed best academic performance among the five parenting styles, while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was worst with the interfering parenting style. Second, the results of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private educational expenditure and parenting style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and the effect of private educational expenditure on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was moderated by parenting style. Third, the results of interaction effects between parenting styles and private educational expenditure on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indicated that, compared to democratic parenting, interfering parenting style lowered the regression coefficient of private educational expenditure on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The quantile regression analysis of 60~90 percentiles showed that ambivalent parenting style had two opposing effects on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a positive direct effect but a negative moderating effect which curtailed the marginal effect of private educational expenditure on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compared to those of democratic parenting. Finding the moderating role of parenting style for the effect of private educational expenditure on children’s academic performance, we provided a persuasive explanation for the inconsistent results from previous research on the impact of private education, and confirmed the importance of parenting style, noneconomic support, to children’s successful school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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