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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의 번역과 번역관 연구 — 『기탄자리』를 중심으로

A Study on Kim Eok's Translation and his Perspective on Translation - A Focus on Gitanj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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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글은 타고르의 『GITANJALI』와 김억의 『기탄자리』 그리고 일본인 増野三良의 『기탄자리』 번역인 『印度新詩集』를 비교하면서 논의하였다. 김억의 『기탄자리』는 원시로부터의 ‘직접’ 번역임을 확인하였으며 増野三良의 번역과는 차별화된 문학성을 지닌 번역임을 알 수 있다. 김억의 『기탄자리』는 ‘원어역’일 뿐만 아니라 생경한 표현이나 오류가 아주 적으며 원문의 내용적 깊이를 살려내는 것이다. 이 점은 김억의 『잃어진 진주』와 비교할 때 『기탄자리』역이 진일보한 부분이다. 그의 번역에서 문학적 함축성을 고려한 특성은 시 전체에서 유의성을 지니고 반복되는 ‘지시대명사’와 ‘인칭대명사’의 의역을 통해서 확인된다. 문학적 함축성을 살리는 섬세한 언어 구사 그리고 우리말로 된 자연스러운 구어체의 실현은 김억의 창의적, 주체적 번역의 주요특성이다.

Abstract

This article discusses Rabindranath Tagore's Gitanjali, its Korean translation, also called Gitanjali by Kim Eok, and the New Anthology of Indian Poetry(印度新詩集), a Japanese translation of Gitanjali by Masno Saburo(增野三良), on a comparative basis. It finds that Kim Eok's Gitanjali is a direct translation of the original, distinguishing it from Mazno's translation in terms of literary value. Not only is Kim's Gitanjali translated directly from original text, unfamiliar expressions and errors in translation are minimal, allowing it to convey to the reader the textual richness of the original. Compared to Kim Eok's The Lost Pearl, the translation of Gitanjali marks a major step forward. The characteristics of Kim's translation in regard to literary implications is clearly visible in the meaningful repetition of direct translations of demonstrative and personal pronouns. The finesse command of vocabulary retaining the subtle literary implications of the original, and the natural colloquial style of literature are the main traits of Kim Eok's creative and unique style translation.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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