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친일시인 김용제의 재고 ―1937년 강제 귀국 후, 김용제의 비평관과 시를 중심으로

Reconsideration of Pro-Japanese Poet Kim Yong-jae -Focusing on The Criticism and Poetry of Kim Yong-jae After Forced Return Home from Japan in 1937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김용제는 그간 친일문학의 관점에서 1940년대 일본 제국주의에 협조한 시인으로 조명되어왔다. 그러나 그가 1938년 상반년까지 식민지 지배에 저항한 프롤레타리아 시인이었고, 일본에서 강제 추방(1937. 7.) 이후 국내에서 리얼리즘 논의에 깊이 참여한 비평가였다는 것은 묵과되고 있었다. 이 시기에 발표했던 논고 중 특히 「朝鮮文學의 新世代―리얼리즘으로 본 휴맨이즘」은 행동주의 맥락을 탈각시켜 유통하려 했던 백철의 휴머니즘론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논고로 1930년대 말 임화, 김남천 등과 함께 ‘리얼리즘의 재건’을 꿈꾸는 야심찬 기획에 동조했던 사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서 그의 이론적 문맥과도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는 국문시 「太陽讚」은 일본 제국주의 하에서 겪고 있는 민중들의 좌절된 생활을 형상화해내기도 했다. 물론 이러한 이력을 고려하여 김용제의 문학이 친일이 아니었다고 논할 수는 없다. 그러나 김용제의 문학 활동을 획일적으로 판단하여 청산하기 급급한 종래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보다 입체적인 층위에서 복기하는 데에 본고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Kim Yong-jae has been studied only as a poet who cooperated with Japanese imperialism in the 1940s in terms of pro-Japanese literature. However, he was a proletarian poet who resisted colonial rule until the first half of 1938, Also he was a critic who deeply participated in the discussion of realism after the forced deportation (July 19, 1937) in Japan, Especially, "New Generation of Korean Literature -Humanism from the viewpoint of Realism", which was published in this period, criticized Bak-chol's humanism theory which tried to erase the context of activism. This record was ambitious project that has been sympathize with Choi Jae-seo and Kim nam-cheon's opinion granding design of 'reconstruction of realism'. In addition to this, 「Praise the sun」 written by Korean, which can be said to have a connection with his theoretical context, also symbolizes the frustrated life of the people under Japanese imperialism Of course, considering his history, I can not say that his literature was not a pro-Japanese. However, this article has significance in reconsidering his literature on a more stereoscopic level, not from the conventional point of view, in which his work is uniformly judged as a pro-Japanese literature.

참고문헌 (23)

  1. 권순긍, "지촌 김용제와 친일문학의 논리", 畿甸語文學, 10-11 (1996), 수원대학교 국어국문학회
  2. 권영민, "1930년대 한국 문단의 휴머니즘 문학론― 백철의 경우를 중심으로", 예술문화연구, 1 (1991), 서울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3. 김문집, "文壇主流說再批判 (1)∼(4)", 동아일보, ~ (1937)
  4. 김병걸, "親日文學作品選集 2" (1988), 실천문학사
  5. 김승구, "중일전쟁기 김용제의 내선일체문화운동", 한국민족문화, (34), pp.57~89 (2009), 한국민족문화연구소
  6. 김오성, "能動的 人間의 探究(1) ― 哲學과 文學의 接觸面", 조선일보, ~ (1936)
  7. 김용제, "告白的 親日文學論", 한국문학 (1978)
  8. 김용제, "人間性의 問題와 近代的 文學精神", 조선일보, ~ (1937)
  9. 김용제, "朝鮮文學의 新世代―리얼리즘으로 본 휴맨이즘", 동아일보, ~ (1937)
  10. 김용제, "現代와 浪漫的 精神―英國·日本及蘇聯을 中心하야", 동아일보, ~ (1936)
  11. 김용제, "한국 근대문예비평사 연구" (1976), 일지사
  12. 박성준, "1938년 조선문학 살롱 -「明日의 朝鮮文學」에서 제기된 ‘미래’의 의미", 우리어문연구, (60), pp.93~122 (2018), 우리어문학회[DOI]
  13. 박성준,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의 세계인식과 글쓰기 전략- 이육사, 윤동주를 중심으로", 비평문학, (65), pp.101~142 (2017), 한국비평문학회
  14. 백철, "우리 文壇과 휴-맨이즘 그 具體的 論議를 爲하야 (1)∼(4)", 조선일보, ~ (1936)
  15. 백철, "웰컴! 휴먼이즘", 조광 (1937)
  16. 백 철, "知識階級의 辯護 ― 휴먼이즘의 명예를 위하야 (1)∼(6)", 조선일보, ~ (1937)
  17. 백 철, "추장단상― 無風地帶 (상)", 조선일보, ~ (1936)
  18. 백철, "新文學思潮史" (1999), 신구문화사
  19. 오무라 마스오, "1945년까지의 김용제", 현대문학 (1991)
  20. 오무라 마스오, "윤동주와 한국근대문학" (2016), 소명출판사
  21. 윤여탁, "1930년대 서술시에 대한 연구― 백철과 김용제를 중심으로", 국어국문학, 101 (1989), 국어국문학회
  22. 이헌구, "佛文學思潮史의 動態", 조선일보, ~ (1935)
  23. 임종국, "친일문학론" (1966), 평화출판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