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에이전트의 행위성에 대한 젠더분석적 고찰
The Agency of Internet Users and Gender Analysis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요약문】 이 글의 목적은 디지털 기술에 의해 구현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사회에서 여성 젠더 주체들이 얼마나 자유를 향유하고 있고 개인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평가하는 데 있다. 다나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선언으로 새로운 시대의 획이 그어진 이후, 자연적으로 부여받은 신체적, 지리적, 그리고 역사적 조건에 기인하는 억압 상태에서 해방될 수 있는 대안적 공간으로서 네트워크 사이버공간은 특히 여성에게 새로운 프런티어로 다가왔다. 그러나 사이버공간의 잠재력이 강조된 것에 비해, 진정한 자유와 자아실현을 위한 매개체로 기능하기 위해 네트워크 에이전트의 수행성에서 표현되어야 할 조건들이 분명하게 분석된 적은 많지 않다. 그 조건들을 분석하고 에이전트들의 수행성을 평가하기 위해, 나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NT)과의 구별을 위해 네트워크 유저들을 ‘네트워크 에이전트’(NA)로 명명하고서 그들의 행위성의 면모들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 내가 분석과 평가를 위한 조망점으로 삼는 관점들은 역량강화, 젠더분석, 그리고 인공생명이다. 그 관점을 통해 네트워크 에이전트의 젠더성, 자율성, 그리고 인공성의 수위가 검토될 것이다. 결론부에서, 네트워크 사회가 여성에게 여러 면에서 자유와 해방, 그리고 평등을 실현해준 것이 사실이지만, 나는 사이보그와 인공생명에 대한 일면적인 이해와 소망적 사고에 고착되지 않기 위해 보다 세밀한 분석과 재개념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Abstract
The aim of the paper is to examine how human agents can exercise freedom and autonomy in the ubiquitous network society realized by digital technology. Since Donna Haraway delivered the cyborg manifesto, the cyber space of digital networks appears as the new frontier of emancipation and empowerment, especially to women. However, compared to the emphasis upon the potentiality of cyber space, the criteria for assessing the degrees of freedom and autonomy of network agents have not been offered in a more detailed manner. Thus, I take three vantage points, i.e., empowerment, gender analysis, and artificial life so as to analyse and evaluate the performative features of female network agents. The reason I name network users ‘network agents’ is to differentiate them from the way they are treated by the well-known ANT theory. In the theory, everything is treated as actors, which may make obscure the gender and moral agency of users. Ultimately, I would like to show the need to reconceptualize the notion of ALife in light of reductive and recursive tendency to gender essentialism and a grand theory.
참고문헌 (29)
- 김혜련, "여성주의 연구방법으로서 젠더분석과 기술혁신", 가톨릭철학, (14), pp.199~232 (2010), 한국가톨릭철학회
- 다나 헤러웨이, "유인원,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2002), 동문선
- 디터 메르쉬, "매체이론" (2009), 연세대 출판부
- 로드니 브룩스, "로봇 만들기" (2005), 바다출판사
-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개정판)" (2002), 을유문화사
- 마뉴엘 카스텔,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 (2003), 한울 아카데미
- 브루노 라투르, "인간, 사물, 동맹" (2010), 이음
- 신희선, "디지털 시대와 사이버 페미니즘 : 한국여성단체의 온라인 여성운동과 의사소통 방식을 중심으로", 아시아여성연구, 44(1), pp.226~267 (2005), 아시아여성연구소
- 어슐리 휴즈, "싸이버타리아트" (2004), 갈무리
- 이블린 폭스 켈러, "생명의 느낌" (2001), 양문
- 양미연, "사이버 스페이스는 여성에게 해방의 공간인가, 억압의 공간인가?", 여성학 연구, 8(1) (1998)
- 어윈 얄롬, "실존주의 심리치료" (2007), 학지사
- 임경수, "심리학과 신학에서 본 인간 이해" (2009), 학지사
- 조르지오 아감벤, "호모 사케르: 주권권력과 벌거벗은 생명" (2008), 새물결출판사
- 주디스 웨렐, "여성주의 상담의 이론과 실제" (2004), 한울
- 프리초프 카프라, "생명의 그물" (1996), 범양사 출판부
- 헨리 젠킨스, "컨버전스컬처" (2006), 비즈앤비즈
- 황상민, "사이버공간의 심리" (1999), 박영사
- Adam, Alison, "Artificial Knowing: Gender and the Thinking Machine" (1998), Routledge
- DiSalvo, Carl, "Design and the Construction of Publics", Design Issues, 25(1), pp.48~63 (2009)
- Haraway, Donna, "The Haraway Reader" (2004), Routldge
- Kember, Sarah, "Cyberfeminism and Artificial Life" (2003), Routledge
- Langton, Chistopher, "Artificial Life: An Overview" (1996), Cambridge, Mass
- Jeremy Rifkin, "The Age of Access : the New Culture of Hypercapitalism, Where All of Life is a Paid-for Experience", pp.2000, Jeremy P. Tarcher
- Parpart, Jane L., "Rethinking Empowerment" (2002), Routledge
- Schiebinger, Londa, "Introduction: Getting More Women into Science and Engineering--Knowledge Problem in Gendered Innovations in Science and Engineering", pp.1~21 (2008), Stanford UP
- Turkle, Sherry, "Life on the Screen: Identifying in the Age of the Internet" (1995), Simon and Schuster
- Turkle, Sherry, "Evocative Objects" (2007), Mass
- Wajcman, Judy, "TechnoFeminism" (2004), Polity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