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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이중어 글쓰기와『오도답파여행』

Lee kwangsoo’s Bilingual Writing and “Traveling on Five Provi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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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1917년『매일신보』와『경성일보』에 동시에 연재된『오도답파여행』은 이광수의이중어 글쓰기와 관련하여 매우 흥미롭고도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 텍스트는 단순히 조선어로 쓰느냐 일본어로 쓰느냐 하는 언어상의 문제를 넘어서, 이광수가 서로 다른 독자층을 상정하며 글쓰기의 입장과 수위를 달리하여 글쓰기를 시도한 사실을 또렷이보여주고 있는 까닭이다. 이에 본고의 1장에서는 우선 오도답파여행기가『매일신보』와『경성일보』 양 지면에 동시에 연재된 경위를 밝히고, 2장에서는 이광수가 서로 다른 독자층을상정하며 조선어 글쓰기와 나란히 일본어 글쓰기를 시도하게 된 근본적인 동기를 시마무라호게츠와의 우연한 만남이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이어서 3장과 4장에서는 각각『매일신보』판본과『경성일보』판본을 대상으로 하여 이광수가 조선인 독자와 일본인 독자와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어떤 위치에 두면서 기사를 써나갔는지 그 구체적인 글쓰기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광수의 글쓰기가 매체와 독자층에 따라 그 입장과 수위를 달리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는 이 논문은 일제 말기 이광수의 이중어 글쓰기의 문제를 재검토하는 데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raveling on Five Provinces(五道踏破旅行)” carried in “Maeilshinbo(每日申報)” and“Gyeongsungilbo(京城日報)” simultaneously raises an interesting and important questionconcerning Lee kwangsoo’s bilingual writing. Because these texts show the fact that Leekwangsoo tried different writing assuming different class of readers. Thus at chapter 1, Ishow the details of how “Traveling on Five Provinces” had been carried in “Maeilshinbo” and“Gyeongsungilbo” simultaneously. Next at chater 2, I show the motive of trying to write indifferent language centering on casual meeting of Shimamura hougets(島村抱月). And thenat chater 3 and 4, I show the details of writing how Lee kwangsoo wrote the articles consideringdifferent class of readers, Korean or Japanese had different standpoint and level accordingto media and a class of readers. So I expect that this study is suggestive to reexamine theproblem of Lee kwangsoo’s bilingual writing in the last period of japanese Colony.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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