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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혐오의 계보와 인권운동 -고마쓰가와 사건, 김희로 사건, 히타치 투쟁을 중심으로-

Lineage of Hatred against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Human Rights Movement -Focusing on Komatsugawa Incident, Kim Hee-Ro Incident, and Hitachi F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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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일본에서 재일조선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혐오 사건의 계보를 정리하고 고마쓰가와 사건, 김희로 사건, 히타치투쟁을 통해 재일조선인 인권운동의 의미와 역할을 규명한다.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학살부터 최근의 헤이트스피치까지 재일조선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일조선인들은 인권운동을 전개하며 혐오에 대한 투쟁을 가시화한다. 1958년 이진우의 고마쓰가와 사건, 1968년 김희로 사건, 1970년 박종석의 히타치투쟁 등은 일본사회에 재일조선인의 존재를 알리는 사건이었다. 인권운동 발생 이후의 전개를 살펴봄으로써 일본 언론의 조선인에 대한 부정적 표상의 확산, 공권력의 비상식적인 절차 수행과정, 일본사회 기저에 내재된 재일조선인을 향한 혐오감정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재일조선인 인권운동은 일본의 혐오와 배타적 내셔널리즘을 공론화하며 일본 시민사회 및 국제사회와 연대한다. 이와 같은 재일조선인의 활동은 공생사회 일본을 향한 행보이자 혐오와 배타적 내셔널리즘의 안티테제로서 재일조선인의 역할을 증명하는 것이다.

Abstract

This thesis organizes the lineage of hatred incidents targeting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also examines the meanings and roles of human rights movement for Korean residents in Japan through Komatsugawa incident, Kim Hee-Ro incident, and Hitachi fight. From the massacre of Koreans during the Great Kanto earthquake to the recent hate-speech, the hatred incidents targeting Korean residents in Japan have been continued. Under this situation, the Korean residents in Japan visualize their fight against hatred by developing human rights movement. The incidents like Lee Jin-Woo’s Komatsugawa incident in 1958, Kim Hee-Ro incident in 1968, and Park Jong-Seok’s Hitachi fight in 1970 informed the existenc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to Japanese society. By examining the development after the human rights movement, it is possible to comprehensively verify the spread of negative representation of Koreans in Japanese media, irrational procedural performance process of governmental authority, and hatred against Korean residents in Japan, inherent in the basis of Japanese society. The human rights movement for Korean residents in Japan brings up the hatred and exclusive nationalism of Japan to the public sphere, and also builds up the solidarity with Japanese civil society and international society. Such activities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are not only the movement towards Japanese symbiotic society, but also proving the roles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as an antithesis of hatred and exclusive 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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