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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60년대 한국소설에 나타난 한국인과 미국인의 관계성

The nature of relationship Koreans and Foreigners appearing in Korean Novels in the 1950s and 1960s -From the multi-cultural perspec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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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1950, 60년대에 한국에서 미국문화가 주류이고, 한국문화가 비주류가 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발생한다. 1960년대에 박정희 군사정권의 압축적 조국 근대화는 서구중심주의의, 미국화의 내면화 과정이었다. 이 시기에 반공이데올로기와 민족주의는 조국 근대화를 위한 사상적 토대로 활용되었다. 또한 양공주와 혼혈인은 단일민족의 신화를 허물어뜨리는 위험 요소로 규정되어 비국민, 비민족, 비인종으로 배제되었다. 1950년대의 한국소설에서 미국은 동경과 두려움, 구원자와 지배자라는 양가적 대상이었다. 1960년대의 한국소설에서 민족적 주체성이 강조되면서 미국인들은 일방적 동경과 신비의 대상에서 벗어나 비판과 성찰의 대상이 된다. 양자는 작품에서 상호 대립하는 이원적 서사 구조의 형태로 자주 등장하기 시작한다. 한국적 주체성을 확보하지 못한 특수 상황에서 다문화주의적 시각은 제3세계 내지 후진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보편성의 오류로 해석될 수 있다. 제1세계에서 민족주의가 다문화주의와 상호 충돌 관계라면, 제3세계와 후진국에서 양자는 한시적으로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한다. 1960년대의 민족주의적 시각은 미국문화에 비판적 입장을 취하면서 저항적 주체를 구성해 다문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적 작업을 했다. 이 시기에 이영우, 김동립, 김용익의 소설은 다문화주의적 텍스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Abstract

An ironic phenomenon observed in the 1950s and 1960s was American culture the mainstream and Korean culture, non-mainstream. Compressed national modernization promoted by the military regime of Junghee Park was the process of internalization of west-centrism or Americanization. Anti-communism and nationalism were used as an ideological foundation for national modernization at that time. Prostitutes patronized by foreigners and persons of mixed race after the war were labeled as risk factors destroying the myth of a homeogenous nation-state and were excluded from the Korean people, nation, and race.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n Korean novels in the 1950s, was a dual subject of yearning and fear, a savior and a ruler. The US Armed Forces stationed in Korea or American people appear as superficial or fragmentary forms in these novels. They escape from being subjects of one-sided yearning or mystery in Korean novels in the 1960s and emerge as those of criticism and reflection. Both frequently appeared in the dual epic structure and they opposed to each other in the perspective of nationalism. Forcing the multi-cultural perspective under the special circumstances in which Korean subjectivity has not been secured can be interpreted as a mistake of universalism which does not consider particularity of the third world or underdeveloped countries. While nationalism conflicts with multiculturalism in the first world, both form a mutually complementary relation in the third world and underdeveloped countries temporarily. The nationalistic perspective in the 1960s has provided a foundation to move toward multiculturalism by forming resistant subjects while taking a critical stance against American cultures. Novels by Youngwoo Lee, Dongyip Kim, and Yongik Kim present multi-cultural potent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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