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다문화 소설에 나타난 국민 개념의 재구성과 탈식민성
A research on the Conceptual Refomation of Nation and its Decoloniality - focused on in Korean Multicultural fic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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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한국 다문화소설들은 한국사회의 국제화 과정에 상응하여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의 노동과 결혼을 형상화하고, 생활의 재현을 통해 가장 미시적인 영역에서의 국제화 과정과 개인적 삶의 접목에 대한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 이 소설들은 국민 아이덴티티와 경제적 정의, 그리고 민주적 소통방식 등을 토대로 현대 한국사회의 변화 추이를 재현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문화적이고 정치적인 함의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그 이미지를 재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다문화소설들은 특히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의 삶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혼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혼혈은 가장 원초적이고 생물학적인 형태의 다문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혈연에 의해 구축되는 가족과 국민 개념을 가로지르고 있다. 또한 다문화소설들은 국민 개념을 중심으로 민족주의가 다문화 집단에 대한 새로운 지배와 배제의 준거로 작동하는 것을 비판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이 소설들은 다문화사회에서 혈연 중심의 국민 개념이 이주노동자와 결혼 이민자 및 그 자녀들에 대한 차별의 준거로 작동함으로써 한국 사회에서 작동하는 탈/식민화 과정과 연동되어 있으며, 문화의 차이로 발생하는 한국 내부의 새로운 ‘식민주의’의 형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조명하고 있다. 다문화소설들은 한국 사회의 다문화주의가 내포한 부정적 측면들에 대한 대안으로 정서적 공감과 사회적 연대에 토대를 둔 다양한 문화와 집단들의 공존과 사회적 통합을 조망하고 있다. 그것은 다양한 문화와 집단들이 상호 인정하고 교류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주의의 조망으로 지배와 종속, 억압과 차별을 발생시킬 수 있는 혈연에 토대를 둔 국민 개념과 민족주의에서 벗어나, 자율적이며 공감하는 개체들의 보편적 인권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한국 다문화소설들은 탈민족적이고 탈식민주의적인 다문화주의를 지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Korean multicultural fictions embody the internationalization of capital to the personal life of immigrant workers and married immigrants. These fictions represented changes in Korean society by means of national identities,economic justice, and democratic communication. These tasks oriented political implications and reproduced its images. Korean multicultural fictions were concerned about the concepts of family and nation through biracial families. Biracial families were related with primitive and biological multiculture and crossed the border of family and nation based on kinship. Partly the de/colonial consciousness at Modern Korean society was connected with people’s way of thinking about family and nation. The concepts is related to kinship-oriented nationalism,that nationalism worked as ground of new domination and exclusion against multicultural group in Korea and also contributed to form settler colonialism in Korea. Korean multicultural fictions have come up with alternatives cross recognition and mutual exchange which were based on emotional empathy and social solidarity. This visions of social integration broke away from the concept of family and nation and the nationalism based on kinship. And that is turning away from the old nationalism based on oppression and discrimination and target the multiculturalism based on mutual recognition and coexist of diverse cultures and ethnic groups. Thus 2000s Korea multicultural fictions oriented to de-ethnic and decolonial multiculturalism against discri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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