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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과 대게릴라전 경험의 수용과정

Acceptance of the Korean military's participation in the Vietnam War and the counter-guerrilla war in the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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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본 연구는 전쟁의 경험이 군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1960년대 베트남 파병이 한국군의 교리변화에 중요한 변수였음을 밝히고자 했다. 이는 선행연구가군사교리적 차원에서 베트남 파병을 이해했던 것에서, 연구의 시야를 역사적 영역으로확장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세 가지 측면에서 접근했다. 첫째,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경험한 대게릴라전 수행방법과 특징, 파병기간 중 한- 미군의 관계에 대해 규명했다. 주월 한국군은 대게릴라전을 통해 소부대 단위 전투, 수색과 매복작전, 민사심리전, 군-민 연합작전을 경험했다. 또한 주월 한국군은 파병기간 중 미군과 밀접한 협조관계를 유지했고, 이를 통해 미군이 수행했던 대게릴라전수행방법을 배웠다. 둘째, 주월 한국군이 대게릴라전 경험을 교리화하는 과정과 특징에 대해 규명했다. 주월 한국군은 대게릴라전 교리 연구를 위해 파병 초부터 많이 노력했고, 파병 기간중 다양한 방법으로 교리연구를 수행했다. 이는 주월 한국군 교리장교를 통해 교범화되었고, 주월 한국군과 국내장교 교육에 활용되었다. 셋째, 박정희 정부가 파병의 경험을 한국사회에 접목시키는 과정과 의미에 대해 규명했다. 한국이 전투부대 파병을 본격화한 1965년 말부터 북한의 대남도발이 증가했고, 남ㆍ북 갈등이 최고조였던 1967년부터 박정희 정부는 정부주도형 대간첩작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갔다. 이에 따라 ‘군사작전’ 수준에 머물렀던 대간첩작전은 ‘정부정책’ 차원에서 논의되었고, 정부는 「대통령훈령 제18호」공포, 특전사 창설, 대간첩협의회설치, 유격훈련 확대 등을 시행했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reveal that the deployment of Vietnam in the 1960s was an important variable in the Korean military's doctrine change as a warrior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war experiences on military change. This is intended to expand the field of view of the study into the historical domain, as the previous study understood the deployment of Vietnam from the military-doctrinal level. To this end, this study has been approached from three aspects. First, the method and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army's experience of Vietnam's counter-guerrilla war,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OK and the U.S. forces during the deployment period were investigated. During the Great War, the Korean Army experienced small-unit combat, search and ambush operations, civil psychological warfare, and military-civil combined operations. In addition, the Korean military maintained a close cooperative relationship with the U.S. military during the deployment, and through this, they learned how to conduct the counter-guerrilla war that the U.S. military carried out. Second, the process and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military's experiences of the Great Guerrilla War were identified. the Korean army made a great effort from the beginning of the deployment to conduct a doctrine study against the Great Guerrilla War, and conducted a doctrine study in various ways during the deployment. This was cultivated through a Korean military doctrine officer in Vietnam, and was used for training Korean military in Vietnam and domestic officers. Third, the Park Chung-hee Administration started establishing a government-led counterespionage system in 1967, which was triggered by intensification of the North-South conflict in 1965 onward. As a result, the counterespionage operation, which was previously considered a “military operation,” was discussed at the “government policy” level. Corresponding initiatives by the government included promulgation of [Presidential Order Number 18], construction of rehabilitation camps, creation of special forces, formation of a counterespionage council, and expansion of ranger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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