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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 안보와 해군력 발전

China's Energy Security and Development of the Chinese N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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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978년 개방개혁 정책 채택 이후 지속되고 있는 년 평균 9% 이상의 고속 경제성장에 따라 에너지 빈국으로 전락되고 있다. 이는 국내 에너지 소요는 늘어난 반면, 생산이 줄어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수입국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중국의 에너지 부족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미래 중국 경제발전의 주된 원동력으로 간주되고 있는 석유 부족이다. 특히, 9/11 테러 이후의 미국 주도로 실시된 아프카니스탄 및 이라크 전쟁이 미국의 중동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무한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중앙아시아 석유를 확보하기 위한 “석유전쟁”으로 평가되고 있어 중국의 안정적 해외 석유 확보는 중국 에너지 안보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게 된다. 이러한 중국의 석유 부족은 세계 산유국으로부터 석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 노력을 기울이는 에너지 안보 개념으로 발전된다. 특히, 중국이 수입하는 대부분 석유가 해상수송로에 의거 수송되고 있는 바, 주요 석유 수입국으로부터 중국으로 연결되는 해상수송로의 안전 확보는 중국 에너지 안보 주요 현안으로 대두된다. 말라카 해협을 경유하여 중동으로부터 중국으로 연결되는 석유 해상수송로의 안전 확보가 대표적 사례이다. 이러한 중국 해상수송로 안전 확보가 중국해군에게 핵심 역할로 부여된다. 그러나, 중국 지도층은 현 중국인민해방군 해군(PLAN : People's Liberation Army Navy : 이하 중국해군)이 보유한 해군력으로는 장거리 해상수송로 보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게 된다. 과거 연안 방어 위주 지상군 보조 역할만을 수행해 온 노후된 중국 해군력으로는 중국으로 연결되는 원해 해상수송로를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해군은 당과 군의 적극적 지원 하에 기존 3개 함대에 추가하여 항공모함을 주력으로 하는 기동함대 건설을 추진한다. 이러한 중국해군 기동함대는 미래 중국 경제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외 석유 확보를 보장함으로서 강대국의 부상하는 중국 위상을 대표할 수 있는 군사력으로 인식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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