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계몽기 지리 교과서에 나타난 한자 번역 어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s in a geography textbook in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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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근대 계몽기에 학부(學部)에서 공식 편찬한 중학교용 세계 지리교과서 중등만국지지(中等萬國地誌)(1902)와 번역 저본인 일본의 중학만국지지(中學萬國地誌)(1896)에 나타나는 한역 어휘를 비교 분석하여 근대 한자번역어의 사용 실태와 수용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양 문헌에 대한 기초 조사와 함께 개별적인 한자 번역 어휘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중학만국지지에서 중등만국지지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일본 표기의 영향을 받은 한역 표기와 새롭게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한역어를 선별하여 근대 계몽기 한자 번역 어휘에서 보이는 특징 및 변화 양상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compares and analyzes the vocabulary from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s that appears in the Textbook of “Jungdeongmangukjiji”(1902), a world geography textbook officially compiled by the undergraduate curriculum and the Textbook of “Chugakubannkokuchisi”(1896), a Japanese translation version during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1894-1910), to comprehensively examine the current state of use and acceptance issues of modern Chinese character translations. This study conducted a basic survey of the two books and a comparative analysis of individual vocabulary from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s, and selected vocabulary from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s that were influenced by Japanese notation during the translation process of “Chugakubannkokuchisi” to “Jungdeongmangukjiji”, and the vocabulary newly created from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changes seen in vocabulary from translation of Chinese Characters during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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