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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 명사 ‘것’으로부터 도출된 몇몇 형식에 대한 고찰

A Study on Some Forms that Originated from the Dependent Noun “것” [kə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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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의존 명사 '것'으로부터 도출된 ‘거’, ‘게’, ‘걸’의 성격 구명을 위해 작성된것이다. 최근 이 형식들을 ‘것’의 이형태로 간주한 논의가 있다. 그러나 이는 교체와이형태 개념의 전제가 되는 엄밀한 조건들에 대한 고려를 결한 것으로서 재고되어야한다. 특히 ‘거’는 기능과 분포의 면에서 ‘것’과 거의 동일하므로 이형태가 아닌 수의적변이형이며, 부사격 조사와 통합하는 '걸'은 비록 제약이 강하기는 하나 ‘거’의 수의적변이형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격조사구의 일부로서의 '게'나 '걸'은 이미 형태소의 층위를 넘어선 통합 형식이므로 이형태 논의와는 무관하다. 결국 '것'의 이형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some forms, “거” [kə], “게” [ke], and “걸” [kəl], which originated from a dependent noun “것” [kət]. Nowadays, some studies have argued that these forms are allomorphs of “것” [kət]. However, they are not allomorphs because they do not show a complementary distribution with “것” [kət]. Moreover, we should not deal with “게” [ke] and “걸” [kəl] as at the same level of “것” [kət] and “거” [kə] because they respectively consist of “거” [kə], and the subjective case marker “이” [i] or the accusative case marker “ㄹ” [l]. In other words, they function as an element of a sentence. Therefore, just the “거” [kə] and “걸” [kəl] remain to be argued about concerning variation among them. Especially, the “거” [kə] is almost freely alternated with “것” [kət], whereas even though “걸” [kəl], which is not part of KP (N + case marker), is very restricted so as to appear to be from “거” [kə]. Of course, the restriction they show cannot be under the condition that corresponds to the conception of the alternation. In conclusion, only the “거” [kə] is just an optional variation morph of “것” [kət], whereas “걸” [kəl] is an optional variation morph of “거” [kə]. There is no allomorph of “것” [kət] in the forms originated from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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