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지구화시대, 프레카리아트의 형성과 ‘해방의 정치’
The Making of the Precariat and ‘Emancipation Politics’ in the Neo-Liber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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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프레카리아트가 등장하게 된 요인, 즉 과학기술적, 사회경제적, 정치적인구조 변화 등에 대해 검토하고 그것이 어떤 이들을 포함하며 또한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살핀다. 또한 계급, 다중 등에 관한 기존 논의들을 염두에 두면서 현단계 자본주의의 모순과 위기의 담지자들로 간주되고 있는 프레카리아트의 등장이지니는 현실 정치적 의미와 그들을 사회변혁의 주체로 호명할 때 드러날 수 있는난점들이 무엇이며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자 한다. 나아가 이들을 의미 있는 정치적 주체로 호명하고 있는 기본소득운동과 관련, 그것자체가 정치(투쟁)의 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복지국가의 실패와 ‘역사적 사회주의’의 붕괴 등에 비추어 그 ‘해방적 성격’을 실현하기 위해 요구되는 코뮌주의적주체형성의 문제를 강조한다.
Abstract
First, this article examines the structural factors making the precariat and the possibilities of ‘emancipation politics’ in the neo-liberal era. This article points out three factors in the precariat’s emergence; the scientific-technical revolution leading to the simplification of the labor process and job losses, neo-liberal globalization resulting in a “1% vs 99% society”, and the retreat or defeat of progressive-left wing politics accompanied by class accommodation. Second, this article reviews the category of the precariat and the means of its emergence. The precariat includes “precarious working class” and the ‘non-class’ proletariat. Politically its emergence symbolizes a collapse of “middle class democracy” as a bourgeois political dogma, and a possibility of a maximalist anti-neoliberal coalition. Last, this article critiques the basic income movement, which calls the precariat the subject of ‘emancipation politics’. This article argues that the precariat could engage in emancipatory politics if the basic income movement strengthens and enhances its communistic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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